가을에 노랗게 물든 단풍 들깨잎을
한잎 두잎 따서 물에 삭혀 놓고는..
수시로 물을 갈아주고 ..갈아주고
오늘은 비도 오고 그래서 깻잎 모두 손질해서 씻어 놓고는
일부는 쪄서 양념장 바르려고 준비해 놓고
일부는 식초간장 새콤달콤하게 만들어서
고운 단풍들깻잎을 퐁덩 해놨습니다...
간장에 눌러 담으면서 그새를 못참고..
들깻잎 한장 먹어 보는데 어마나 금방 먹어도 될정도로 맛납니다 ㅎ
한 3일 두웠다가 간장물만 따라서 한번 끓여 식혀 부어놔야지요 ..
양념할 단풍들깻잎 찐것은 맛나게 육수내고 양념해서
한장 한장 양념장 발라서 밥도둑 만들어
냉장고속으로 쏘옥 들어 갔습니다 ...ㅎ
애들 오면 나누어 줘야지요 ...
이제 한가지만 더 민반찬 만들면 되네요 ..고추인데
꾸들이 하게 말려서 장아찌를 담을까나
그렇게 마르게 두면서 고추다기장을 조금씩 만들어 먹을까 고민중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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