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농장 옆 동네에 다문화 가정이 한집 있습니다..........어제는 오후에 일을 하고 있는데 애기 엄마가 돌이 막 지난 아기를 유모차에
태워서 산책을 나왔다며 아기 기저귀 우유 등을 챙겨 가지고 놀러왔습니다..........^^
안그래도 본지 조금 되서 보고 싶었는데 얼마나 반가운지요....아기 이름이 유라인데 유라도 좋다고 무릎을 들석들석 합니다....ㅎ
신랑이 놀러 갔다네요 ㅎ 잘왔다고 하면서 커피도 마시고 부추베어서 부칭게도 부쳐서 먹고 그러다보니 5시가 되가더라구요..
학교 다니는 아이가 둘이 더 있습니다....시골이라 학교에서 차로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5시 10분 이면 온다네요..
그럼 여기서 밥을 먹고 가라고 내가 아이들 데리고 온다고 하고는 집에 가서 두아이들 태워서 데려와서 유라 밥먹일 계란찜도 하고
생채에 이것 저것 반찬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그리고는 짰습니다 ㅎ
애아빠가 혹시 우리집에 아이들 있냐고 전화오믄 없다고 속이자구요 ㅎㅎㅎ
양반은 못되게 그말 하는데 전화가 옵니다 ㅎ 형수님 거기 혹시 우리 아이들 있어요 ...??
제가 아니요 아이들이 집에 없어요 ?? 여기 없는데요 ㅎㅎㅎ 그러는데 옆에서 큰딸이 소리를 지르네요 ㅎㅎ그래서 들켰습니다 ㅎ
이런 저런 이야기 하고 놀다가 집에 데려다 주고 저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ㅎ
그래도 오후에 아이들하고 유라엄마 덕분에 잠시 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삶의 넋두리 > 한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하루도 이렇게 마무리 해봅니다........^^* (0) | 2015.09.16 |
---|---|
가을은 손은 바쁜데 마음은.........ㅎ (0) | 2015.09.15 |
가을 타나 봅니다....마음이 울쩍 한것이 ㅎ (0) | 2015.08.27 |
비가 오는 날은 따끈한 부칭게가 생각 난다는 ........ㅎ (0) | 2015.08.25 |
으아리네의 하루 일기 ㅎ (0) | 2015.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