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숲속구경/농장 구경 하기

눈이 온지 3일이 지났어도 이렇게 ......^^

^^*!!~ 으아리네~~~ 2024. 12. 19. 01:39




제가 눈이 오면

저렇게 오솔길이 

좋아서 굳어서 안쓸리기 전에 

새벽이든 아침이든 눈이 적게 오거나 

눈이 멈추면 비자루 들고

눈 쓸러 나갑니다 

 

쓸면서 그 자리에

다시 눈이 내리고

다시 올라 오면서

그 눈을 쓸어 내는 수고가 있지만 

해가 뜨고 쓸어낸 자리에 

땅이 보이는 오솔길이 나면 

저곳에서 눈길이

오랫 동안 머물곤 합니다 

 

산속이지 춥지 밤 열두시에

영하 10 제일 농장 위에 계곡쪽이요 

중간층인 움막 입구가 영하 8도 

물한번 나오나 확인하고 

틀어서 조금 어는속도 라도

늦추지게 봐주고 동여 메주고 ㅎ

 

그러고 올라와서

지금 한시 반이 다 되어 가는데 

내일 아침 물이 안얼고 나올까

이생각으로 가득 합니다 ㅎ

 

어떻게 될까요 ㅎ

그래도 움막은 밖에 기온이

영하 10를 가르키지만 

움막안은 문쪽가까이가  영상1도 

조금 중간은 영상 4도 

받아 놓은 물은 아직 안 얼었는데

 

두시에 영하 9도라는

3시에 영하 8도 4시부터 영하 7도가

기상청 예보면 이곳은

영하 11도 12도는 될겁니다 

 

이기온에서 영하 7도 가

아침 9시까지 계속 이라니 

물이 안얼게 틀어줘서

중간에 고인물을 순환 시켜야 하고 

움막안에 물이 안얼기를

바래 보는데 얼면 내일 하루는 

물을 녹이는데 시간을

다 보내야 할수 도있습니다 ㅎ

 

오늘밤은 이 물 걱정으로

자는둥 마는둥 할듯 하네요 

계속 졸졸 틀어 놨던 물을

처음 다른 방법으로 시도 하는데 

영하 12도 13도에서 어떻게

되려는지 저도 실험 중입니다 

 

성공하면 올겨울

조금은 덜 힘이 들거고 

얼면 해마다 하듯이

졸졸 틀어 놓고 몇시간 마다 나가서 

계곡으로 고드름언거 깨주고

100미리 배관통이 꽉차게 얼면 

물데워서 다 녹여내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ㅎ

 

애고 산속살이

사계절 항시 어려운건 왜일까요 

좋은면서도 수고를 해야하고 말입니다 ㅎ

그러나 그럼에도 불과하고

이곳을 참 사랑하는 사람중에

한사람 입니다  제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