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어린 시절에는 두레박으로 물을 퍼올리는 우물이 있엇습니다 ...^^
그다음이 펌프라고 지하수를 끓어 올려서 쓰는건데 ..
사람이 물을 쓰려면 물을 한바가지 펌프에 붓고는 열심히 펌프질을 해야만...물이 올라왔네요 ㅎ
물통에 그렇게 펌프로 물을 가득하게 퍼서 담아놓고 빨래도 하고 설것이도 하고
밥도 해서 먹고 그랬습니다 ㅎ
그 펌프는 왜 그렇게 물이 쑤욱......금방도 빠지는지
다시 또 물 한바가지 넣고 열심으로 양손으로 펌프질을 해야 물이 올라 왔습니다 ㅎ
어린 시절에는 이게 참 대근하고 실엇네요 엄마가 야 물좀 퍼서 물통에좀 채워놔라 ..그러면 펌프질 하는게 힘이 들어서 ㅎ
그다음이 지하수를 끌어 올리는 모터가 생겨서 쉬웠고 수도물이라는 물이 들어와서 좋았지요 ㅎ
마을에 공동우물이 있어서 여러 사람들이 같이 두런 두런 이야기도 하면서 사용앴엇는데
수도물이 들어 오면서 다시 공동 수도물 이였고 한번 사용 하려면 기다려야 했고 그랫지요 ㅎ
그 다음이 이제 각자 자기집에 수도물이 들어왔고 짤순이 라는게 생겨서
손으로 빨레를 하면 마지막으로 헹구워서 그속에 넣고 꾹 눌러만 주면 물이 탈수 되어서
빨래줄에 널기만 하면 됐는데 옷이 잘 안마르던 시절에 짤순이는 효자 였습니다 ㅎ
지금은 세탁기도 기능이 다양해서 얼마나 좋은지요 ㅎㅎㅎ
시내 아파트에도 시골 산속에도 세탁기가 다 있는 좋은 세상인데
으아리네 농사 지으면서 흙으로 땀으로 흠뻑 젓은옷..
몇개 안되서 세탁기에 안넣고 그냥 손으로 비누질 슥슥해서 빨아 너네요 ㅎ
그런데 이렇게 양말 한컬레 티 두개 빨래 하다보니 ...
어린시절 세탁기 없을때 빨래 하던 추억도 생각나고
그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게 좋으네요 ㅎ
빨래비누로 빨래 하다가 ..
문득 떠오르는 어린시절 생각도 나고...
요즘 보기드믄 그림이라서 찰칵 찰칵 또하나의 추억을 그려 봤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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