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가 김장을 항상 12월 중순 정도에 합니다.....배추도 얼었다가 녹았다가 겉잎만요 떼어 내어야만 되는 ㅎ
속은 안얼고 안녕 합니다 ...ㅎ 이렇게 매서운 겨울 추위를 견딘 자연재배 배추들은....
잎들도 얇고 배추의 맛은 달달 하면서도 마치 배추 뿌리를 먹으면 느낄수 있는 그 맛과 향이 나옵니다..
모종을 심고는 어느정도 그냥 키우다가 낙엽이나 벌레가 먹는것을 방지 하고자 망을 한골 한골 씌워서 키웠고요...
추위가 영하 4도 정도 된다고 그럴때 비닐을 망위에 한겹 씌워 주웠습니다...영하 2도 3도는 잘 견디더라구요 ..
그리고 비닐 한겹을 씌운 그 상태에서 딱 한번 영하 8도의 기온을 우리 배추가 잘 견뎠습니다 ...
그렇게 한번은 잘 견뎌서 이번 대전도 영하 사진처럼 7.5도 일때 고민을 했습니다..
저번 같이 그냥 한겹 비닐도 둬 볼까 그러다가...
연이어서 한이틀을 영하 7도 8도를 오르 내린다는데 이건 조금 아니다 싶어서는
밤에 배추 자를 칼을 가지고 배추도 담을 비닐도 가지고 ...
배추를 베어서 보관 하려고 배추 둘자리도 얼지 않게 밑에 부직포에 비닐도 깔아 놓고....
준비를 하고는 배추 비닐을 벗겨 보는데 ....세상에나 배추가 장미꽃 처럼 이쁘게 안얼고 그냥 있지 몹니까 ...ㅎ
그래서 다시 망과 비닐을 그대로 덮어두고 .영하의7도 이상의 날씨가 .이틀 이니까 위에 비닐을 한겹 더 덮어 주기로 마음을 먹고..
캄캄한 밤 열시에 비닐 찾아다가 모두 덮어주고 바람에 날아 갈까봐 각목도 얹어 주고 그러고 나니 밤 열두시네요..ㅎ
그러고 집으로 가서 다음날 아침에 와서 끝부분의 배추를 비닐 살짝 들고 만져보니 안얼고 그냥 잘 있네요 ㅎ
그래서 주말에 배추를 뽑아 김장을 하려고 마음 먹었기에 하루만 더 버텨 주기를 바라면서 주말을 맞았습니다 ...ㅎ
중요 한것은 대전이 영하 7도 이다 그러면 으아리네는 산속이라 2도 ~~3도 는 더 내려 갑니다 ...
그러니 거의 영하 9도에서 10도의 기온을 배추들이 잘견뎌 준거네요 ...
주말에 드디어 김장을 한다고 비닐걷어 내고 또 비닐을 걷고 망을 걷어내고 배추들을 보는데 과연 어땠을까요 ㅎ
궁금 하시죠 ㅎㅎ ....궁금 하믄 오백원 ㅎ 다음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이상끝 ~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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