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 밭이 올라 오는 산길에 양쪽으로 있습니다
왼쪽은 고추 참깨 마늘 고구마등등 오른쪽은 고라니가 많다 보니 들깨만 심어요
그런데 고추상순을 너무 끈어 먹어서 왼쪽밭 울타리를 높여서 다시 해놨더니
이번에는 오른쪽 들깨심을 밭을 뛰어 다녀서 갈아 놓은 밭이 다 엉망이 되구요 울타리를 이렇게 보란듯이 찢어 놓고 들어 갔네요
처음 시골에 와서는 동네 사람이 해꼬지 하나 싶었어요 저렇게 찢어 놔서 아주 길에 입술 모양으로도 찢어 놓고
고라니가 그런데요 그래서 알게된 고라니의 울타리 찢는 형태들을 아주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ㅎ
산속이라 어쩔수 없다고 해서 그렇지 아니 우애 이렇게 많이 찢어 놓는데요 ㅎ
잘 여밀수도 없게 찢어 놨네요 이밭 울타리는 어디 한군데 멀정한 구석이 없어요 ..
여기도 꾀메고 저기도 꾀메고 모두 꾀멘 자욱들 뿐이네요 이밭에도 울타리 다시 해야 할듯 합니다 .ㅎ
애긍 왜 자꾸 사람 사는데 내려와서 놀려고 하는지 산에 먹을게 많은 계절 이고만 ㅎ
밉기는 한데 그래서 불러서 온다면 키우고 싶은 이쁜 고라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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