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이러쿵 저러쿵 345

사랑하는 우리아들의 생일날에........

^^*!!~~~~~~~~~~~~~~~~~~~~ 오늘의 아들의 생일이기도 하고.. 예비군 훈련이기도 하다... 혼자 오피스텔에서 생활하면서 자기사업을 하는 아들이 항시 마음이 쨘하다.... 어제밤에 케익이며 아들좋아라 하는 LA갈비.. 소고기불고기..잡채거리.... 그리고 전부친것도 좋아해서 준비해다 놓고는 바뿐 아들한테 문자를 했다.. 아들 ..내일 예비군훈련인데 오는거니...??.하고.. 답이 왔다...... 엄마 바빠서 아무래도 이번훈련 못갈거 같다구.. 다시 문자를 아들 내일 생일인데 미역국은 먹어야지... 음식할준비햇다는 말은 안했다.. 답문이...생일? 아 ....엄마 치과 예약도 있구요... 일도 바빠서 훈련도 못가는데 어쩌지라는 아 그러니...그럼 치과 치료 잘받고 일잘봐라.... 아들 음식..

오늘은 고라니가 들이받은 차 고쳤습니다..........^^*

^^*!!~~~~~~~~~~~~~~~~~~~~~~~~~ 소엽풍난 입니다 .................^^* 시골길을 늦은시간 오가다보면 고라니들이 도로에 많이 다닙니다... 저도 친정엄마하고 남동생이 뒷자석에 타고 저는 운전석에타고 주변 강가에서 낙시도 하고 다슬기도 잡고 .. 그러고 돌아오는길에 뒷쪽에서 몬가 꽝 하는 소리가 나는겁니다.. 제가 엄마 뒤에 누가 사고난거 아니여.. 이게 무슨 소리래 ? 그랫더니 남동생이 하는말 이.. 누나 차뒤에 고라니가 뛰어간다 .. 혹시 누나차 들이박고 가는거 아니야 ...?? 뒤돌아 보니 정말 고라니가 가는 겁니다.... 얼른 내려서 차를 봤더니 뒷자석문작을 들이받앗지 몹니까. 자세히 살펴보니..문 손잡이에는 털이 붙어있고 뒷자석 문짝부터 유리에까지 쭉하고 깊은 ..

고추 말린거 20근 팔았습니다............ㅎ

^^*!!~~~~~~~~~~~~~~~~~~ 으아리네 움막 옆길 입니다 ㅎㅎ 이쁘지요 ..........^^* 으아리가 작년가을에 고추장 담으려고 다듬을때 사진 입니다.........^^* 작년가을에 팔에 금이가서 깁스을 해서 .... 늦게사 고추를 동네분한테 구입한 고추 입니다...^^* 저도 작년에는 고추값이 워낙 비싸서 동네분한테 20근 사서 고추장도 김장도 했습니다..^^* 어제는 친정 엄마가 .. 친구분이 고추 말려 놓은거 20근을 사신다구 오셨습니다. 엄마가 가지며 오이 호박 풋고추 등을 따다가 동무들하고 나누어 드셨는데.... 풋고추 가져다 드신 친구분이 고추가 맵고 좋다구 하시면서 너무 매워서 된장찌게에 하나밖에 못넣다구 매운고추를 좋아 하셔서 저희거를 사신다구 하시네요 그래서 말려놓은 고추..

두개의태풍..볼라벤과 텐빈.....

~*~*~*~*~ 태풍 덴빈이 몰고온 비 ~*~*~*~*~ 차 앞유리에 비치는 비좀 보세요... 사물의 형체가 안보일 정도네요...ㅠㅠ 어쩜 이렇게 많은 비가 오는지요... ㅠ.ㅡ 농장입구 인데요 차에서 내릴 엄두가 안나서 내리는 비만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 태풍이 두개나 같이 왔습니다..... 반갑지 않은 손님들이였습니다... 볼라벤은 .......강한 바람을 몰고와 이쁘게 지어놓은 태양초 하우스를 다 부셔 놓구요.. 복숭아 나무도 쓰러지고...감나무 가지며... 이뿐 나무들을 다 헤집고 상처를 내놓았습니다.. 덴빈이 몰고온 많은 비로인해 산쪽 물길은 내리는 비에 견디지 못한 흙들이 흘러 내려와서 막히고 말았습니다.. 물길이 막히다보니 그물이 하우스 안으로 흘러 들어와 그많은 물을 다 퍼내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