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하루사이에 눈이 소복 소복 온세상이 하얗더니 하루만에 다시 햇님이모두 녹여 버렸네요 ㅎ 눈이 햇님한테 졌습니다 ㅎ수분이 꽃을 피웠는지햇님이 피웠는지 언덕에 복수들이 동시에노랗게 보이기 시작 합니다  상사화도 새순을 제법 올리고복수도초 봄 이라고 하고  그 윗쪽 줄에는 수선화들이새순을 올리고 그 위에서는비비추들과 복수초가올라 오겠지요   저 언덕에 노란 봄이보이기 시작하니으아리네 산속에도정말 봄은 왔나 봅니다 ㅎ

반찬 하면서 필요해서대파 몇개 폽아 다듬었네요금방 밭에서. 뽑았는데얼마나 여쁜지요ㅎ추운 겨울 저상태로알몸으로 버틴 건강한아주 강하고 장한 우리대파들 입니다 ㅎ뽑기도짠한 대파 였는데그래도 밭에 두고사먹을 수는 없으니 ㅎ이쁘지요 아담하니ㅎ

오전에는마늘밭 한바퀴 돌면서풀도 뽑고 울타리 제정비 하먼서울타리 밖을 둘러보는데머가 후다닥 도망 가는 겁니다세상에 대낮에 고라니가 다니네요대파. 몇뿌리 뽑아서올라와 라면 하나 끓여 먹고포도나무. 전지 했습니다눈이 안 왓으면 벌써 끝낫을건데이틀쉬었네요 오늘 세골하고반골 남았는데내일하면다끝납니다

어제는 두골반 전지 했는데 오늘은 세골 전지 했나 봅니다  전지 하면서 보니 비가림 비닐이 강한 바람에 조금씩 금이 가고 찢겨서 비닐 테이프 가지고 다니면서 한골 전지하고 비닐로 찢어진데 때우고 그러고 다녔습니다 ㅎ 전지 하는것도 포도가지 순지르고줄에 묶어 줄때 테이프로 하면 편한데  나중에 전지 하면서가지 잡아 당기면 테이프가바닥에 떨어지고 그럼 굴러 다니는것도 보기 흉하고비닐이 땅에 묻혀도 안좋고 해서 포도나무 가지를 집게로 집어 줍니다  그러다 보니 전지 하려면집게 부터 한가지 한가지한골을 돌아 다니며 다 빼주고  포도나무 길게 자란거잡아 당기려면 힘들고 해서일단은 먼저 집게 뺀 길이 까지 두고끝부분을 모두 전지해 나가면서가지 길은것은 나르기 좋게반으로 잘라야 합니다  그런 다음 움두개 두고가지를 ..

2025년 으아리네포도밭 전지 시작 했습니다  전지를 하자 했는데연못이 발목을 잡더라구요  비도 주말에 온다고 하고 해서연못에 물을 안채워 줬는데 비가 얼마나 올지도 모르겠고아침 기온은 영하로 떨어진다고 하고 혹여 연못안도룡용 알들이나엄마 아빠 도룡용들북방산개구리나 알들 걱정이 되어서 물을 줘야 하는데 땅속 물호수는얼었을듯도 하고 해서 철물점에 가서 호수30미터 짜리사다가 외부 수도에 연결해서 연못에 물을 대놓고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로포도나무 전지를 시작 했습니다 .. 한골 한골 하다 보니죽은 가지도 보이고 해서단전지 안하고 움 두개두고 전지 했습니다  틈실하게 나오는 순으로하나 올해 가지로 정하려구요 시간을 보니 5시가 다 되어가네요연못물이 생각나서 올라가 보니 어느정도 가득 찼네요  해서 물 잠궈 ..

마늘 비닐을벗겨 준지 몇일째 ... 비닐속에 잎을 구부리며바람도 햇님도 그리워 했던 마늘잎은 햇님을 향해서잎읖 곧게 세우기 시작 했습니다  하루 하루가 다르게잎을 위로 올리는게 보입니다  고라니 퇴치용가장자리 비닐국기도몇개 더 세워주고한바퀴 돌면서 눈에안보였던 풀들 제거도 해주고  밤새 안녕 했는지마늘들과 눈인사를 했습니다  사슴이나 고라니의 심술 없이 오늘도 밤새 안녕 했습니다 ^^

산속의 추운 겨울을 지낸 으아리네 노지 쪽파들 입니다  작년 늦가을에 봄에 뽑아 먹자고 지인이 준쪽파씨를 심었더니  추운 산속 혹한을 견디고 이렇게 봄을 알립니다  작은 저 새순들이 어찌 추운겨울을 보냈을까요  연못도 꽁꽁 얼었는데 어찌 안얼고 저리초록초록 한건지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잘크기를 바래 봅니다

마늘 밭에  ...보온비닐 모두 벗겨 주고는 마늘잎 비닐 구멍 밖으로하나 하나 빼주면서도눈에 보이는 풀은모두 뽑아 줬습니다  나름 거의 다 뽑았다고생각을 했는데 어제 오후에한번 더  돌아 보니 여기 저기못 뽑은 풀이 또 보입니다  추운 겨울인데도보온비닐 속에서 마늘도자라고 풀도 자랐네요 마늘하나 풀하나 애고 ㅎ 미처 눈에 안뗘서 못뽑은 풀들모두 다 뽑아서 속이 시원 합니다  이제 자연이 여쁘게건강하게 키워주는 일만 남았네요 어제 마늘밭 가장 자리에고라니 퇴치용 비닐국기몇개 더 꽃았습니다  사슴이 고라니가 밭에 들어와서 냠냠만 안하면 좋겠습니다 ㅎ

오전에 보온비닐3골 벗기고 마늘잎들구멍위로 꺼내주고 있는데 통장님이 국수 삶아서점심 먹게 내려오세요  이래서 국수 한그릇 먹고 와서보온비닐 모두 벗기고 마늘잎 비닐구멍위로 안나온거모두 꺼내주고 풀뽑고  고라니가 동네 지인들 마늘도마늘잎들 뜯어먹고 다녀서말목 세우고 바스럭 바스럭바람불면 나붓기면서  소리나게 비닐로 말목에매달아 국기도 세워놓고 그러고나니 저녁 6시반이네요 하루종일 마늘밭에서 살았습니다  그래도 마늘밭 한바귀더 돌아 보면서 마늘잎 혹여 빠진거 있나 살펴보고 꺼내주고풀도 빼먹은거 있음 뽑아줘야 하네요 ㅎ 검정비닐속에 뽈록하니잎들이 들어 있던것을 하나 하나비닐위로 꺼내주고 보니 초록초록 파릇파릇 하니마늘잎이 얼마나 이쁘던지요 ㅎ 마늘 한쪽한쪽24접을 혼자 심은건데 고맙게도마늘싹이 실하게 모두 잘..

마늘밭에 보온비닐을벗기고 보니 사슴들이 들어와서비닐에 구멍을 내서 그런지 마늘이 다 제자리에서안나오고 구멍속에서잎을 못내고 있네요 해서 보온비닐 벗겨주고다시 저 구멍속에 들어 있는 마늘잎들모두 구멍 밖으로 빼주고 풀도 뽑고 그러다 보니시간이 꽤 걸립니다 보온비닐 벗기려니비닐에 꽃아준 핀도 빼야지비닐 걷어야지 구멍속에서못나온 마늘 잎들 꺼내야지풀도 뽑아야지 아니 그런데 어째 거의다 비닐 구멍속에서 못나오고 있었을까요 사슴이 밟아서 구멍낸 속으로강풍이 불면서 구멍위로 나온싹들이 다 비닐속으로 들썩거리며들어간거 같습니다 마늘을 다시 하나하나 심듯보온 비닐 벗기고하나하나 다 꺼내 줬습니다 일복도 많아요 으아리네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