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2024/10/14 3

반가운 아기 도룡용 ..... ......^^*

어제 저녁에대형 하우스 닫으려는데 문짝 아래 틈사이로머가 보이는 겁니다  저렇게반질 반질 촉촉 그러면 거의 긴짐승인 뱀 인지라 애고 혹시 그러면서 뒤로 한발 물러서서 보는데  어마나 아주 귀여운 작은 아기 도룡용 입니다 ㅎ 크기로 봐서그래도 근처에서 몇년 컸지 싶습니다  올해 태어 났으면 아마 저 꼬리 정도 크기나되려나 모르겠네요  겨울잠 잘장소를 물색 하는건지 벌레를 찾아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반가운 아기 도룡용 입니다 ㅎ 사진 몇장 찍고 모르는척 아기용이가 갈길 가게하우스 닫고 나왔는데 다음날 하우스 열려고 보니 어디로 가고 아기도룡이는 안보였어요 ㅎ 밤사이 어디로마실 갔나 봅니다 ㅎ저렇게 가끔 보이는음직이는 자연들이 있어서  산속의 생태계는아직 살아 있구나 싶고보존해 주고 싶고 그렇습니다

2024 땅콩 캐기 끝~~~ ^^&

어제까지 땅콩 3골심은거 모두 캤습니다  오소리 덕분에보름 정도 일찍 캤네요  캐다 보니포기 포기 마다 윗부분은 흙을 파고 오소리가먼저 먹었습니다 ㅎ 밭에 헛골에 땅콩껍데기가 가득 하더라구요  차광막 덮어 놓고한골씩 한골씩 캐보니 3바구니 나옵니다  3키로 달라는데 주고 5키로 줄거 남기고나머지는 으아리네 먹고 내년 씨앗으로남겨 두면 될듯 합니다  애고 땅콩을 캐내서이번에는 오소리가 땅파고 고구마 안먹으련지 모르겠습니다  고라니는고구마 잎을 드시고 오소리는땅속 고구마 파먹으면  으아리네는머를 먹어야 할까요 ㅎ고라니야 오소리야 우리 각자 자기 살곳에서 살자구나  이거 팻말이라도 서서 붙여야 하나 ㅎ

낙엽 쓸어 내는 시간이 두시간........

이른 아침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비자루 들고 쓰레받이 들고낙엽을 쓸고 줍고 하는 일인데 처음 한잎 두잎 으로시작을 해서 줍고 바람에 우수수 떨어 지면비자루 들고 쓸고 시간도 십여분 이십여분짧게 걸리던 일이  요즘들어기온차가 심하다 보니여러 군데 돌아 가면서 낙엽 쓸어 내는 시간이 두어시간 걸립니다  심지어 다 쓸고 들어와서강지들 산책 잠시 하고뒤돌아 나오면서 보면다시 우수수 ㅎ 팔도 뻐근하니 아프지만그래 수행 한다 생각 하면서 내일도 이렇게 낙엽을 쓸수 있기를그러면서 쓸고 있습니다 ㅎ 주어진 오늘이 감사 하고아직은 손이 비자루를 쥘수 있음에 팔에 힘이낙엽을 쓸어 낼수 있음에오늘도 감사함을 담아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