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2024/10/08 3

윤판나물도 단풍이 들고 열매만 까맣게...

둥굴레 처럼 잎이이쁘던 잎을 지난 윤판나물 이쁘게 새순을 올리고초록초록 여쁘더니 가을 바람에 누렇게단풍들고 잎이사그러들기 시작 합니다  까만 열매는윤판나물 씨앗 인데새들이 콕콕 해서그나마 얼마 안보 입니다  제법 많이 열렸었는데눈이 밝은 새가가만 둘리가 없지요 야생화들도겨울잠 잘 준비를하고 있습니다  하나둘 이렇게깊은 겨울잠을 자야만내년봄 여뿐 새순으로인사 나눌수 있음 입니다  가을은 이렇게모든것을 하나둘가져가는 미운 계절 입니다

산속의 오늘 아침은 안개가 자욱......

산속에도안개가 자욱 합니다  밭에도 포도밭에도 짙은 안개가 자욱해서건너편 산이 안 보입니다  올해 들어서제일 짙은 안개 같습니다    그래도 어렴풋이건너산이 보였는데 오늘은 제법 짙은 안개가자욱 합니다  이슬은 곳곳에 내려 앉고 오늘은 아침 운전 하는데조심들 해야 겠다 라는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을은 안개의 계절.. 항상 안개속에 이슬이 실려산속의 생명수가 되기도 합니다  몇해 버섯을 따러 안았는데새벽 이슬에 안개를 보니버섯이 제법 있을건데 하는 생각이 드는 아침 이였습니다 ^^

한자리에 오래 있다 보니 나이가 몇살 ....

한 자리에서 ..오래 자라다 보니 이끼의 자람 에서나이가 보입니다  물론 죽고다시 생겨 나고그랬겠지만  이 자리를 지킨지15년은 넘은듯 합니다  항아리가그렇게 오래 됐었네요 돗나물도 월동호랑이바위솔도 월동 저속에서죽기도 하고 다시 생명을 얻기도 하면서세월을 지나왔겠지요  항아리길에낙엽들 쓸어내다 찰칵 찰칵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