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2024/10/12 4

가을 주워 담기....

아침일찍 ..발걸음을 떼면 보이지 않는 그물이이슬을 데리고 얼굴에차갑게  달라 붙으며아침 인사를 한다  한잎 두잎 매화 나무 떨어진 냑엽을 쓸어 내면서속으로 되뇌인다 오늘은 많이 떨어졌네... 사람에게 유아기 청소년기성인이 되는 시기가 있듯나무도 새순부터 초록에누런낙엽 앙상한 가지까지한 세월을 보낸다  자연속에 살다보니 모든 생물은 그런거 같다  오늘도 아침 이슬을 쓸고 낙엽을 쓸고 바람을 쓸고 따뜻한 차 한잔 손에 쥐고 아 좋다 따뜻해 그러면서커피 한잔에 가을을 담아 본다

늦게 심은 늦둥이 땅콩 캤습니다 .......^^&

늦게 심은 늦둥이 땅콩 수확 했습니다 작년에 비하면 한 보름 정도 빨리 캤습니다 올해도 이달말쯤 캐자 그랬는데 밤이면 오소리가 와서 땅콩을 다 캐서 먹으니그냥 둘수가 있어야 지요  차광막 덮어 두고 캐고 있습니다 어제 두골 캤는데 얼마나 실한지요 생각보다 바글이 하게 땅콩도 열려서캐면서 힘든지도 믈랐습니다  오늘 한골 마저 캐고고구마도 캐려구요고구마도 다 파헤처 파먹으면그걸 어쩐답니까  오늘 땅콩 마무리 짓고내일부터 캐야지요 고구마 애휴 동물 좋아라 하는것을 아는건지야생 동물이 많이 꼬입니다 ㅎ 포도밭도 지렁이 잡아 먹겠다고 다 파헤지고 무거운 돌도거든히 들어냅니다 오소리가 ㅎ 그러더니 이제야생화들 키우는곳도 언덕이며 밭이며 다 파헤처서 어찌 해야 할런지요 신고해서 잡아야 하나 두어야 하나 ㅎ우리님들 생..

오소리가 땅콩 서리를 해먹다니...

고구마 순과 잎은고라니가 다 끈어 먹고  땅콩은 오소리가포기 포기 마다 다 파헤처서 땅콩을캐먹고 다녔네요  여직까지땅콩 농사를 지어도 이렇게 땅콩을 파먹은적은 처음 입니다  처음 본날차광막으로 땅콩을 덮고 다음날 가서 보니덮어 놔서 그랬는지 안건들었더라구요 해서 한골씩 차광막 벗겨 가면서어제 두골 캤는데 오늘 가서 봐야지요  어제밤에 또 와서땅콩 파헤치진 않았는지 이제 땅콩 농사도 못짔겠어요 한번 알면해마다 손데서 옥수수도 심다가 안심거든요 음직이는 자연들이 이러면 농사도 힘들어요 정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