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자연재배건강한먹걸이 2617

2020년 2월 27일 으아리네 포도나무 전지중 입니다....^^*

포도밭에서 포도나무 가지 자르는 전지를 시작 했습니다......^^* 작년 보다는 몇일 늦었는데 아직은 나무에 물이 안올라 왔습니다... 집게로 나뭇가지를 잡아 놨더니 전지 하면서 하나 하나 빼는것도 시간이 걸리네요 ㅎ 그러나 어쩌긋어요 해야지요 ㅎ 두어칸 양쪽으로 집게 먼저 빼놓고.. 전지가위 들고는 작년 나무전지한 작은 전지순 모두 짧게 처주고 그리고 올해 새순 잘 나오게 다시 가지 전지해주고 죽은순은 굵은 가지 자체를 모두 잘라주고 줄이 늘어난서 다시 잡아 당겨 묶어주고 ㅎ 자른 가지는 길다보니 잡아 당겨서 반으로 나르기 좋게 잘라주고 ㅎ 이렇게 혼자서 차분하고 꼼꼼 하게 나무도 살피면서 몇일 하려고 합니다. 할만 합니다만 해가 넘어가고 5시를 지나고 6시를 지나면서.. 으시리 한것이 추위가 느껴지..

많은 비가 온후 계곡은 장마철을 연상 시키고....

어제 밤부터 오늘 오후까지 비가 오는데 .. 이건 봄비가 아니고 장마비 같습니다 .. 계곡에 물이 장마철 보다도 더 세차게 흘러 내립니다.. 계곡에 낳아놓은 북방산개구리 알이나 도룡용 알들도 모두 떠내려 갔지 싶네요.. 잔잔한 계곡이 싸남쟁이 계곡으로 변했으니 걱정이 되는 밤입니다..

산골 연못에 도룡용 알들과 북방산개구리 알들이 가득

으아리네 연못 속에는 구정이 지나면서 부터 음직이는 자연들이 가득 합니다... 북방 산개구리들의 울음소리를 시작으로...알을 낳고 도룡용들이 뒤를 이어 연못에 나타 나면서 어느새 알들을 여기저기 낳아놨습니다 더 이상의 영하 기온은 없었으면 합니다만 그래도 산속이고 5월 초에..

으아리네 농장에도 복수초가 피기 시작 했습니다 ㅎ

복수초 군락지 만든다고 여기저기 심어 놓았던 복수초들이 이제 슬슬 노랗게 꽃을 피워서 언제 나오나 돌아 다니면서 찾지 않아도 눈에 띠게 피였네요 ㅎ 작년에 누가 와서 심어놓은 밭 한 골의 3/1은 캐가서.. 그곳만 훵한데 올해 촉을 나누어서 다시 심어야지요... 하필 한가운데있는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