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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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밭에 울타리 새로 다시 첬습니다....

^^*!!~ 으아리네~~~ 2020. 2. 23. 11:40


















기존에 울타리가 밭의 가장 자리에 말뚝을 박고 처서 그런지 ..

다시 고치고 고치고 해도 장마철 지나고 얼마 안가서.

비스듬이 넘어가서 45도 각도로 드러누워 있습니다..

그래도 고라니는 못들어 오겟지 그랬는데

어느날 우연히 본 고양이의 귀신같은 울타리 담넘는 장면을 봤습니다

세상에 저 차광막 울타리를 넘어 가는것은 물론이고 ..

모기망같이 얇고 탄력이 있는 흐믈흐믈한

그 망도 고양이가 넘어 가는 겁니다 ...

아니 고양이는 발톱도 날카롭고 그런데 ..

검정 차광막 넘는거는 그렇다고 치고

흐믈흐믈한 울타리망은 그물 같아서 발톱이 그물에 걸릴건데

어떻게 그렇게 넘는건지요 기가 막히는 일이네요 ㅎ

와~~ 대단하다 그랬습니다 ㅎ

길냥이들 딱해서 생선 사오면 머리하고 가져다

잘다는 길에 배고프지 말고 먹으라고 놓아 주고 그러것만  ㅎ

사진속 밭에 항상 4마리에서 6마리  정도는 노는듯요

아마 주변에서 태어나서 밭이 놀이터가 된듯 합니다 ㅎ

이뻐라 하는 으아리네 내쫒지는 않지만 ..

암튼 망으로된 울타리 넘는거 보고 감탄 했습니다 ㅎ

우야둔둥 고라니도 남에밭에서 우리 밭으로 넘나든 발자욱이 보여서

울타리 다시 튼튼하게 친다고 치고는

차광막 제일 아래 부분에 말목을 하나씩 모두 매달아 놨습니다

고라니가 차광막 아래로 고개 드밀고 못들어 오게요..

바닥하고 차이가 그래도 있는 곳은 아래에 말목을 두개씩 케이블 타이로 매달아 놨습니다

이제 두고 보면 알겟지요 머 또 어디를 뚫고 들어 오려는지 ㅎ

우야둔둥 농사도 짓기 전에 고라니와의 신경전은 시작 되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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