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람이 강하게 불면 ...잘 덮어 놓은 마늘밭 비닐이 벗겨지고 날아가고 ㅎ
밤열시가 넘어서도 랜턴들고 돌주워 눌러놓고..
비닐에 꽃는 핀 가져다 비닐에 다시 꽃고 삽으로 흙도 한삽씩 비닐위에 얹어 주고
한겨울 동안 그러면서 으아리네가 키우고 있는 자연재배 밭마늘들 입니다 ...^^
지인들은 10월 초에 마늘을 심었는데
으아리네가 밭을 늦게 갈아서 12월 초순에 심었습니다
다른집들 하고 거의 2달이나 늦게 심었는데 보시다 싶이 저렇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
웃비닐을 벗겨 주고 싶은데 고라니가 어디서 그렇게 들어오네요 ..
고라니도 마늘순을 뜯어 먹거든요 겨울에 먹을 풀이 없어서
그래서 울타리망을 다시 한번 정비하고 비닐을 벗겨 주려고 하네요 ..
이번주나 다음주 초에 울타리망 다시 한번 손보고 다음주 중간에 비닐 벗겨 줄까 생각 중입니다 ..
심자마자 다음날 영하 11도로 기온이 내려간다는 일기예보 였습니다
그래서 심자 마자 웃비닐을 덮어줬습니다 얼어서 솟아 오를까봐ㅎ
그래도 머 보란듯이 솟아오른거 없이 저렇게 여쁘게 마늘싹이 잘나와서 얼마나 감사 한지요 ㅎ
다섯골 심었는데 작년 심던데다 안심고 몇년 동안 마늘 안심던곳에 심어봤는데
건강하게 잔병없이 잘 커주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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