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에 어느새 도룡용이 알을 여기 저기에 많이도 낳아 놨습니다....
몇무더기 없었는데 그 추운날에도 연못 속에서는 생명을 잉태 하고 있었나 봅니다..
셀수도 없이 많더라구요 북방산개구리 알들과 함께요..
산속 기온이 워낙이 추운지라 계속 물이 아침 저녁으로는 어는데
물을 연못에 가득 채워줘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니 어쩔수가 없네요
도룡용이 연잎대공 같은 곳에 붙여 놓은듯 알을 낳아서
물위로 조금 올라온 부분은 얼다 보니 그 부분은 허옇게 알집이 변하는데
그래도 도룡용 알들이 부하 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연을 가까이서 보면서도 이런경우 알이 부하 하는지 해마다 겨울에 포근하고
겨울의 끝자락이 마치 봄인양 기온이 오르다 보니
개구리나 도룡용들이 알을 낳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몇일 포근하면 알을 낳네요 바로 영하 10도 이상 내려가는데 말입니다
바라보는 으아리네만 마음 조리고 애가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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