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자연속오막살이이야기 63

으아리네 산골도 겨울에서 봄으로 이동중....

산골에도 어둑어둑한 색에서 여뿐 봄색으로 툭툭 색을 더하는 중입니다 . 하얀 청매화를 시작으로 봄향기가 퍼지더니 이제는 홍매화도 핑크빛 봄향기를 전합니다 . 수선화도 꽃을 피우고 .. 복수초에 현호색 이름봄의 야생화들이 함께 향기를 전하다 보니 산속 으아리네 농장에도 하나하나 2022년의 색을 그려내기 시작 했습니다 . 오르내리는 길가에 핀 꽃들에게 으아리네 눈길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ㅎ 푸릇푸릇함과 여러가지 꽃들이 그려내는 봄색은 지금도 이동중 이라는거 ㅎ

2022으아리네야생화 홑왕원추리 새순들......^^*

백합처럼 주황색 빛으로 꽃을 피워주는 으아리네 야생화 홑왕원추리 새순들 입니다 ... 해마다 묵은잎은 이불삼아 그냥 겨우내 그대로 덮어주고 새순이 올라오면 한잎한잎 묵은순을 다 떼어내주고 그랬는데 올해부터는 그냥 두려구요 ㅎ 떼어주면 깔끔하니 보기는 좋은데 거름 줘가며 키우는게 아니니까 그냥 묵은순 거름삼아 자라라구요 ㅎ 제 눈요기 깔끔함메 맞추지 않고 그냥 두는것도 그리 밉지는 않네요 ㅎ 각시원추리와 홑왕원추리 노란꽃창포와 보라꽃창포들이 새순을 올리는 중입니다 . 고양이 한마리가 뒤로 급히 돌아 가기에 따라가다 보니 으아리네 야생화인 앵초들도 .. 새순을 바글이 하게 올리고 있더라구요 ㅎ 아직은 땅에 딱 붙어 있어서 조금크면 소개해 드릴께요 ㅎ 애고 농장 이곳 저곳에 봄이 올라 오는 중이네요 으아리네 ..

으아리네 방풍나물 새순들 입니당 ㅎ

애기들이 손을 벌리듯 귀여운 저 손들 어쩌면 좋아요 ㅎ 얼마전에 누런 묵을 풀들 모두 긁어 내주고 풀도 조금 뽑아주고 그랬을때만 해도 겨우 잎이 올라오나 싶었는데 봄비 몇번 냠냠 했다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게 보입니다 ㅎ 우애 이리 이뿌노 니를 우야믄 좋누 ㅎ 방풍나물이 좋아서 꽃이 피고 씨방이 맺히믄 언덕자락 여기 저기에 뿌리고 그럽니다 . 자연에서 자라믄 ... 나물로 뜯어 먹기 좋으니까요 풀보다는 산야초가 자라믄 좋쟌아요 ㅎ 그래서 뿌려 놓은 씨앗들이 발아해서 새순을 올리는데 엄청 많으네요 밭을 만들어도 될듯요 ㅎ 방풍나물도 건강에 좋은거 아시나요 인터넷 검색공부 방풍나물의효능....이렇게 해보시구요 ㅎ 요즘 눈요기 할때가 너무 많아서 으아리네 눈이 호강중 입니당 ㅎ

으아리네 홍매화도 수줍은듯 불그레 하고....

홍매화가 볼그레 하게 꽃봉오리를 펴 올리는 중입니다 지금 청매화는 활짝 피여서 매화꽃 향기로 그윽하게 산속에 집짓고 있어요 ㅎ 오늘 내일 비소식이 있는데 이 비가 오고 나면 저 붉어진 홍매화들이 고운 핑크빛 자태를 보여주지 싶네요 . 봄이면 저 매화꽃들이 피는것을 시작으로 다시 복숭아나무에서 복사꽃이 피고 사과나무에도 꽃이피고 살구나무며 자두나무며 나무에 있는 모든 꽃들이 잔치을 할거네요 . 봄에 어디로 꽃나들이 안가도 됩니다 으아리네는 ㅎ 산에는 진달래도 피고 금매화도 필거고 땅에서는 산야초들이 꽃을 피울 것이고 애고 기다림에 가슴이 설레 입니다 ㅎ 오늘도 주어진 하루 열심히 음직일수 있음에 감사 하면서 꼬무락 꼬무락 해볼랍니다. 좋은 하루들 되시어요 ....^^*

따라주와 예가체프 커피 한잔 하시렵니까 ㅎ.....

원두커피 로스팅 12일에 한다기에 주말이라 14일에 가서 찾아 왔습니다.. 원두를 로스팅한 그래도 가져와서서 먹을때 마다 갈고 내려먹음 좋으련만은 편리하게 머신으로 내려 먹게 갈아 달라고 해서 가져왔습니다 저번에는 세라도하고따라주를 믹스해서 갈아왔는데 향도 맛도 좋더라구요 한번 내리면 그윽한 향이 산장 가득 퍼져서 서생원들고 기웃기웃 ㅎ 강지들에게서도 원두향이 그윽그윽 산장 전체가 카페 였습니다... 그다음에는 가서 세라도와 따라주 그리고 수프리모 하나를 더 추가해서 갈았더니 그맛도 괜찮아서 딸래미하고 나누었네요 ... 이번에는 따라주와예가체프를 믹스해왔는데 세라도를 하나더 섞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강추위에 배관얼음 깨내고 .. 물틀어서 여즉까지 배관속에 얼음도 두어시간 녹이고 앉아서 커피 한잔 내려 ..

카테고리 없음 2022.02.21

김치 부칭게 한쪽 드실랍니까 .......ㅎ

추운날 김치 내음새 풍기면서 부칭게 한쪽 어떠십니까 ....ㅎ 묵은지 한쪽 먹기 좋게 썰어 넣고 밀가루 서너컵 넣어주고 젓가락으로 김치와 가루를 골고루 섞어 준다음에 물을 서너컵 넣고 약간 되직하게 ... 그래도 김치의 짭짤함이 빠져 오면서 한쪽 한쪽 부칠때마다 밀가루가 질척해져요 소금기에 삭아서 ㅎ 팬에 식용유를 휘리릭 둘러 준다음 반죽을 한국자 떠서 동그랗게 펴준다음 윗부분 반죽이 물기 없이 익어갈때 한번 뒤집어 주고 다시 노릇노릇 해지면 또 뒤집어 주고 맛나겠지요 ㅎ 여그서 중요한거 한가지.... 뜨거울때 쭉쭉 젓가락으로 찟어 먹어야 맛납니다 부칭게는 아시긋쥬 ㅎㅎㅎ

우리 강지 설이 목도리 뜨기... ..

우리 장모치와 달이는 장모치와중에도 너무 작아서 감기 들가봐 미용 안해서 안떠는데 설이는 미용을 해줘서 그런지 추운듯해서 패팅을 입혔는데 추워 보이네요 . 그래서 털실 있는거 가지고.. 떠서 묶어줫더니 애고 불편해 보입니다 그래서 다시 풀고 단추를 달자 싶어 떠서 단추 달았더니 이번에는 작아요 ㅎ 단추 다시 달고 해주니 딱 맞네요 .. 따뜻한지 가만히 하고 있어서 그나마 조금 마음이 편합니다 ... 잘자고 병원 잘 다녀 오기를 .....

소형 반려견들 집 만들기 .....^^*

시내 집에도 작은 반려견들이 두녀석 있습니다... 말티와 장모치와가 있는데 .. 장모치와 이가 흔들리는거 같은데 엄살이 얼마나 많은지 손도 못데게 합니다 .. 침도 흘리고 이도 뽑아야 할거 같아서 병원가는김에 서울병원으로 보내서 건강검진도 할겸 두녀석 같이 보내려고 보니 산속 강지들 산장에 집이 필요 하네요 ㅎ... 아파트에 집을 가져 오자니 그래서 집을 사러 갔더니 겨울집으로 할만한 마땅한게 없어서 작은 녀석들이라 만들기로 하고는 방석도 작은거 사고 배변판도 사고 집으로 사용할만한거 사다가 저렇게 만들었습니다 ... 한녀석은 딸하고 둘이 미용을 시켜서 털이 없어 방석이 혹 가차울까봐 ... 작은 담요 사다가.. 하나씩 추가로 깔았더니 포근하니 좋으네요.. 만들어 놓고 보니 나름 이쁘네요 ㅎ 방석만 바꿔..

장승도 나이를 한살 더 먹었다.......

설날 내린 눈을 쓸다가 보니 ..... 작은 미니 장승이 기우뚱 하고 있네요.. 땅속에 발을 딛고 서있으니 그발이 온전 할리가 없지요 비에 젖고 눈에 젖고 ... 바람에 흔들흔들 자연이 가만 두지를 않네요 어느해는 다리에 돌도 하나 넣어 고정해주고 ... 어느해는 나무 막대로 수술을 해주기도 하고... 면허 없는 의사 놀이도 합니다.ㅎ 그러면서 이렇게 저렇게 .. 으아리네 하고 한해 한해 같은 세월을 걸어 가는 중입니다..

강추위에 물배관은 꽁꽁얼어 막힐 뿐이고.....

강추위에 물이 얼을까봐 물을 조금 틀어 놨는데 백미리 배관 끝으로 나가는물이 ...추위에 그냥 나가면서 얼어 버려서 왕고드름으로 변하고 배관이 점점 끝이 막히고.. 입구가 완전히 막히면 배관 옆구리를 깨고 물을 빼줘야 한다는거 산속 추위가 도로옆이나 시내추위 하고는 또 다르다는거 말하고 싶습니다 . 아침 점심 저녁 새벽 아주 강추위에는 여러번 계곡으로가서 저 배관 왕고드름 깨주고 물데워서 녹여 얼음을 모두 제거 해야 한다는거 자연속에서 적응 한다는것은 정도가 없습니다 그때그때 상황이 만들어 주는 극장에 맞는 주인공이 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