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숲속구경/농장 구경 하기 683

어제밤 습기 내린눈이 이렇게 아름다움을....

어제밤 하우스 지붕위에서 습기 가득 머금은 눈들이 스르르 스르르 흘러 내리는 소리에 산장 강지들은 그소리에 모두 짖고 낫선 소리에 또 짖고 눈이 얼마나 오나 싶어 문을 열고 나가보니 감나무 잔가지가 부러저 나뒹굴고 비자루 들고 눈을 쓸어 보려니 습기가 가득 산속 추위에 샤베트같이 얼어서 쓸리지가 않고 그냥 계곡쪽으로가서 하우스 지붕위로 나뭇가지라도 떨어졌나 확인하니 다행히 그런건 없는거 같으고 내일아침 힘들겠다 눈쓸려면 했는데 오늘아침 강지들 산책 하려니 쿵 안하려면 쓸어야 하는데 눈은 안쓸리고 쓰레박으로 슥슥 두발 디딜곳만 밀어내고 조심조심 강지들 산책을 시키고 모닝 커피 한잔을 했네요 ㅎ 이제 나가서 움막에서 포도밭 까지 눈길을 내야하고 대형 하우스에서 대문앞으로 다시 주차장까지 산길에 눈을 쓸어야하..

산골짜기에도 메리크리스마스~~ ㅎ

온세상에 .... 크리스마스 노래가 울려 퍼지는 요즘 으아리네도 그래 산골짜기에도 크리스마스 하쟈 이럼서 전등켰어요 ㅎ 어두운 산속 한번씩 반짝반짝 하고 싶어서 작은 오막살이앞에는 일년내내 저렇게 전등은 걸려 있습니다 올해는 눈도 자주 와서 화이트 크리스마스 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어제는 세번 쓸었어요 눈을 새벽부터 쓸고나면 또오고 또오고 ㅎ 6정도에 내다보니 밖은 어두운데 밤에 살포시 내린 눈이 보입니다 이제 조금 훤해졌겟네요 7시 반이니 ㅎ 나가서 강지들 산책코스 눈쓸고 주차장까지 쓸고 와야지요 세상에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성탄절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 ~~~~~` ㅎ

오늘은 하얀눈을 세번 쓸고그래도 이쁘다 !!!ㅎ

새벽부터 오는 눈이 멈추지를 않고 옵니다 물배관이나 물도 이상 없는거 확인하고 그냥 두자니 강지들 산책시간도 있고 해서 그래 그냥 한번 쓸어 내면 그나마 또와도 쓸기라도 좋겠지 이럼서 7시못돼서 나가서 쓸기 시작을 했습니다 강지들 산책로 먼저 쓸어내고 으아리네가 다니는 길도 모두 쓸고 대문밖으로 나가서 산길에서 주차장 까지를 쓸고 내려가는데도 눈이 펑펑 머리에도 하얀 눈모자가 가득 ㅎ 뒤돌아서 올라오면서 그사이 쓸어 놓은 길에 내린눈을 또 쓸면서 올라왔어요 그런데 강지들 산책 하는 사이에도 눈이 오네요 강지들 케어 해주고 밥주고 지금 내다 보니 눈이 멎었어요 이제 한번 더 쓸려구요 오늘은 세번이나 눈을 쓸지만 크리스마스잔아요 ㅎ 내일 아침에도 또 온답니다 ㅎ 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까 용서가 됩니다 ㅎ 눈이 ..

한파속 영하 18도에 물나가는 배관 녹이느라 날새우고

겨울은 겨울 다워야 한다지만 한파에 눈에 우리님들 피해 없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으아리네도 어제 오늘 낮이건 밤이건 불침번 중입니다 산속살이 .. 물 안얼게 관리 하는게 첫번째라서 물틀어놓고 얼음 녹이고 깨고 그러네요 오늘은 어제밤에 이어 낮기온도 영하 10도 낮에도 물배관 녹이고 얼음깨고를 두어번 했습니다 물이얼면 모든게 정지네요 내년 봄이나 되어야 녹으니 강지들 6녀석 데리고 하산해야 합니다 ㅎ 그래서 이밤 바짝 더 긴장 중입니다 오늘밤도 눈이 오는곳이 많던데 눈에 한파에 피해들 없으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 추신 ..... 어제밤 열두시 넘어서 잘가는 카페에 출석부 올려 놓고 계곡쪽으로 내려갔더니 배관 중간이 얼었어요 열등켜서 녹이면서 더운물 조로에 떠다가 붓고 밤새 지금까지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