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숲속구경/농장 구경 하기 695

어제밤 습기 내린눈이 이렇게 아름다움을....

어제밤 하우스 지붕위에서 습기 가득 머금은 눈들이 스르르 스르르 흘러 내리는 소리에 산장 강지들은 그소리에 모두 짖고 낫선 소리에 또 짖고 눈이 얼마나 오나 싶어 문을 열고 나가보니 감나무 잔가지가 부러저 나뒹굴고 비자루 들고 눈을 쓸어 보려니 습기가 가득 산속 추위에 샤베트같이 얼어서 쓸리지가 않고 그냥 계곡쪽으로가서 하우스 지붕위로 나뭇가지라도 떨어졌나 확인하니 다행히 그런건 없는거 같으고 내일아침 힘들겠다 눈쓸려면 했는데 오늘아침 강지들 산책 하려니 쿵 안하려면 쓸어야 하는데 눈은 안쓸리고 쓰레박으로 슥슥 두발 디딜곳만 밀어내고 조심조심 강지들 산책을 시키고 모닝 커피 한잔을 했네요 ㅎ 이제 나가서 움막에서 포도밭 까지 눈길을 내야하고 대형 하우스에서 대문앞으로 다시 주차장까지 산길에 눈을 쓸어야하..

산골짜기에도 메리크리스마스~~ ㅎ

온세상에 .... 크리스마스 노래가 울려 퍼지는 요즘 으아리네도 그래 산골짜기에도 크리스마스 하쟈 이럼서 전등켰어요 ㅎ 어두운 산속 한번씩 반짝반짝 하고 싶어서 작은 오막살이앞에는 일년내내 저렇게 전등은 걸려 있습니다 올해는 눈도 자주 와서 화이트 크리스마스 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어제는 세번 쓸었어요 눈을 새벽부터 쓸고나면 또오고 또오고 ㅎ 6정도에 내다보니 밖은 어두운데 밤에 살포시 내린 눈이 보입니다 이제 조금 훤해졌겟네요 7시 반이니 ㅎ 나가서 강지들 산책코스 눈쓸고 주차장까지 쓸고 와야지요 세상에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성탄절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