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숲속구경/농장 구경 하기 683

으아리네 장독대......^^*

20여년 넘은 씨간장과 씨된장 고추장 항아리들 입니다 골가지 하나 안끼고 오랜세월 든든하게 맛난 장으로 한자리들 하고 있습니다 저 씨된장 조금 섞어서 햇메주에 주물주물 막장해도 숙성도 빠르고 맛나구요 그맛 또한 그만 입니다 아직은 황사가 꽃가루가 노랗게 덮지는 않지만 헹주들고 항아리 닦을 시기가 다가 옵니다 애긍 금쪽 같은 내 항아리들 입니다 어르신들 말씀데로 항아리 장독들이 모인 장독대 입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장독 이라는 말을 알까요 ㅎ

청매화 꽃이 언덕에서 피기 시작 ......^^*

지난주 낮기온이 영상 15도 이상 오르내리더니 그제 오후 부터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해서 어제는 나무에 하얀 꽃들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오전에 찰칵 해봤구요 저 그윽한 향내음은 어제 밭에서 풀뽑아 정리 하고 오후에 들어 서는데 그윽한 매향꽃 향기가 으아리네를 마중 나오네요 혹시 매화꽃 향기 아시는지요 한송이만 피어도 그 향기가 정말 좋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언덕에 있는 매화나무에서 수많은 꽃들이 피면 정말 그 향기에 취합니다 아직은 벌은 안보였습니다 .. 한동안은 매화꽃이 피고지고 해서 꽃과 그윽한 매화 향기에 으아리네는 취해 살지 싶네요 약한번 안하고 키우는데 꽃차좀 만들자 하면서도 차마 그 꽃도 한번 못따봤습니다 아까워서 ㅎ 봄꽃이 많이 보이지 싶네요 행복한 봄날 한주 열어 가세요 ^^*

으아리네도 청매화 꽃이 피기시작 ㅎ

오늘 찍은 사진 이거든요 오후에 6시 다되어서요 언덕 중간에 자리를 잡은 청매실이 꽃봉오리가 금방 이라도 터질듯 커져 있습니다 내일 비소식이 있는데 이번 비가 오고 나면 아마 많은 매화꽃이 피지 싶네요 저 몇송이 매화꽃이 피였다고 살짝 살짝 매화꽃 향기가 전해 집니다 ㅎ 으아리네가 청매화도 저렇게 하얗게 피는나무가 있구요 홍매화도 있습니다 핑크빛으로 꽃이 피는요 ㅎ 매실이 열려서 먹으면 더 좋고 못먹어도 매화꽃 보는것에 만족하자 했습니다 ㅎ 매화꽃이 가득히 피면 다시 찰칵해서 올리겠습니다 ^^*

산속 농장에도 봄을 맞는중 입니다 ......^^

어제 포도밭에 전지 하러 내려 가다가 저 야생화들 산야초 있는 밭에 누렇게 된풀들 겨울 이불로 덮어 준것이 눈에 거슬려서 꽃들 나오는 밭 골에 누런 풀들도 낫으로 다 걷어내서 울타리 가장 자리로 정리해 놓고 사람 다니는 헛골도 갈퀴로 모두 긁어 내서 울타리 가장자리에 정리 해놨습니다 다만 몇골 더 덮어 두워야 하는 곳만 남겨 놨네요 해놓고 보니 밭이 인물은 훤한데 갈퀴질을 많이 해서 어깨도 아프고 굽히고 하다보니 허리도 아프고 모처럼 겨울 지나서 일좀 하니 몸이 적응을 못하네요 우야둔둥 밭이 깨끗해서 좋은데 긁어 내다보니 벌써 풀들이 제법 올라왔더라구요 쑥도 머리를 내밀구요 헛골에 호미들고 풀도 긁어내야 할듯 합니다 ... 이렇게 풀과의 전쟁도 시작 됐네요 ^^*

2024 첫 매화꽃이 피였습니다...

어제는 비소식에 하루 쉬자 이러면서 대형 하우스 앞 언덕을 걷다보니 하얗게 매화 꽃이 피여 있습니다 산속에도... 2024년 첫 매화 꽃이 피였습니다 세어 보니 5송이 정도 핀거 같습니다 자그마 하던 꽃망울 들도 어느새 제법 커졌습니다 몇일내로 꽃망울들이 제법 피어나지 싶습니다 매화꽃을 보니이쁘면서도 걱정이 되네요 내일 아침 꽃샘 추위로 기온이 영하 8도라는데 산속은 더 춥다 보니 영하 10도는 넘을듯 한데 다 얼면 어쩌나 싶은것이 제 마음이 먼저 시립니다 추운겨울에 변덕스런 날씨에 이제는 매화꽃이 2월중에도 핍니다 오늘이 3월1일 .. 꽃피는 춘삼월이 시작 입니다 좋은 일들만 가득 하신 3월 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