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숲속구경/농장 구경 하기 683

항아리들 사이에도 초록이 무성 합니다.....^^*

농장 올라가면서 찰칵찰칵 해봤습니다 이제 항아리들 사이에 야생화들도 초록이 무성 합니다 저곳에는 비비추도 홑왕원추리도 창포꽃도 있습니다 어린 야생화들 새순들이 하루 하루 자라는거 보는 재미짐이 이 봄 아니면 언제 보겠는지요 어린아이들 백일전에 얼마나 무럭무럭 크는게 보이는지요 ㅎ 이맘때 보는 새순들은 따사로운 햇살 양분 삼아 오늘도 내일도 키재기 할만큼 자라는 중입니다 ^^*

된장 고추장 간장 항아리는 일광욕중 ㅎ

몇일 황사가 밀려와서 항아리 뚜껑이 먼지로 가득 해서 행주질해서 깨끗하게 닦아주고 유리 뚜껑 위에 장독 뚜껑 덮어 놓았던것도 햇볕이 좋아서 열어 놨습니다 항아리 뚜껑 깨끗하게 닦아 놓으면 왜그리 좋은지요 ㅎ 봄에는 바람에 황사에 밤에는 습기와 어울려서 항아리 뚜껑이 얼룩얼룩 해져서 자주 닦아 주어야 합니다 이 황사가 끝날 무렵 또 노란 송학가루들이 온세상을 뒤덮네요 이렇게 자연은 여러곳에 흔적을 남기도 다닙니다 ^^*

으아리네도 초록초록 봄 입니다 .....^^*

매일 수없이 오가는 길인데 오늘따라 비가 온 후라 그런지 초록초록이 더 눈에 확 들어 옵니다 바닥은 범의귀과인 바위취들이 이구요 화분에도 작약과 비비추들 참나리 수생식물들 언덕에도 바위취와 섬초롱 현호색와 복수초와 앵초 여러 야생화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번 비로 많은 야생화들이 한결 초록빛이 강한게 잘크지 싶습니다 요즘 크는게 보이네요 ^^* ㅇ

미니 수선화가 꽃을 하루밤새 이렇게 ㅎ

어제 오후에도 일과 끝내고 들어오면서 미니 수선화가 두어송이 꽃이 폈더라구요 몇일전에 찍어서 오늘은 통과 이러고 말았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까 세상에 어제밤 포근함에 오늘 아침 햇님에 힘을 얻었는지 미니 수선화가 거의 활짝 피였습니다 정말 손가락 하나 길이 되거든요 참나무 잎보다도 작습니다 작고 앙증에 야물어서 꽃도 오래동안 피고지고 합니다 수선화가 또 한종류 있는데 키가 커서 잘 크다가 바람에 비만 한번 만나도 다 엎칩니다 그러면 아쉽고 속상하고 그러네요 우야둔둥 저 작은 미니 수선화를 더 구입하고 싶습니다 ^^&

으아리네 청매화꽃 구경 하세요 ㅎ

으아리네가 매화 나무가 청매실이 5그루 황매실이 한 3그루 정도 있나 봅니다 청매실은 사진처럼 미색으로 꽃을 피우고 황매실은 핑크빛 꽃을 피우는데 청매실 보다는 꽃을 조금 늦게 피우더라구요 지금 꽃봉오리가 맺혀 있습니다 매화꽃이 저렇게 많이 피여서 산속 전체가 매화꽃향기로 가득 합니다 벌들이 얼마나 모여 드는지요 올해도 벌들이 수정한 매실 냉해 없이 잘 결실 되면 좋겟습니다 ^^*

매화꽃도 피고 복수초도 피고 ㅎ

매화꽃이 활짝 피여서 그 꽃향이 산속을 온통 향기로 채웁니다 어디서 날아 왔는지 벌들의 윙윙 거리는 소리도 겁이 날 정도로 크게 나구요 노란 복수초는 요즘 한참 이쁘게 피어서 꽃이 질가봐 아까워 하는 중이네요 ㅎ 옆에 상사화들도 잎을 제법 올리고 있는데 한골 쭉 심었는데 끝부분 몇포기는 죽었는지 아직 나와서 포기 나눔을 해서 심어야 겠습니다 춥다 춥다 몇일전도 아침기온이 영하 6도 였습니다 물이 얼고 그랬어도 자연은 또 이렇게 생명을 키워 냅니다

나무에 잎이 안나서 앞산이 보입니다

아직은 나무에 잎이 안나서 저 앞에 산이 모두 보입니다 벗나무가 크다보니 잎이 나면 산을 반은 가려서 이제 앞산은 가을에 낙엽이 다 떨어 지고 겨울이나 되어야 전체를 볼수 있습니다 벗나무를 조금 잘라야 하나 싶기도 하고 ㅎ 벗나무 꽃을 피우면 정말 이쁘거든요 대문앞에 6그루 정도 심어놔서 꽃도 이쁘게 피고 사계절 잎도 볼수 있어서 아름다워서 못자르는데 전선줄에 다을까봐서 윗부분은 조금 잘라 주어야 할듯 합니다

원추리가 베어 먹어도 되겠어요 ㅎ

이곳도 길게 자란 누런 묵은풀 겨울 이불 처럼 덮어 놨었는데 새순이 보여서 모두 걷어 줬거든요 햇님을 만나고 바람도 만나더니 하루다 다르게 크는게 보입니다 이제는 손가락 길이 만큼은 컸어요 이맘때 베어서 나물도 해먹고 국도 끓여 먹으면 맛나 답니다 저는 꽃을 보는 사람이라 선뜻 뜯지를 몬해요 아까워서 이렇게 많은 원추리 보셨을까요 ㅎ

으아리네 산속은 매화꽃 향으로 그윽 ....

으아리네 언덕에서는 매화꽃이 축제중 입니다 ㅎ 매화나무가 5그루 청매화 이구요 홍매화도4그루정도 있습니다 매화꽃 향기가 얼마나 퍼지는지 요즘 벌들이 바글이 합니다 하루중 그래도 저녁 무렵이 제일 향이 강한거 같습니다 기온이 습기가 머 이런 탓도 있나는 모르겠지만요 ㅎ 청매화가 피고 나면 홍매화가 피고 복숭아꽃에 살구꽃 자두꽃도 핍니다 미니사과꽃도 필거고 이팝나무꽃에 명자나무꽃 흰철죽에 벗꽃에 .. 한동안은 봄맞이 꽃구경 실컷하지 싶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