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숲속구경/농장 구경 하기 695

오늘은 하얀눈을 세번 쓸고그래도 이쁘다 !!!ㅎ

새벽부터 오는 눈이 멈추지를 않고 옵니다 물배관이나 물도 이상 없는거 확인하고 그냥 두자니 강지들 산책시간도 있고 해서 그래 그냥 한번 쓸어 내면 그나마 또와도 쓸기라도 좋겠지 이럼서 7시못돼서 나가서 쓸기 시작을 했습니다 강지들 산책로 먼저 쓸어내고 으아리네가 다니는 길도 모두 쓸고 대문밖으로 나가서 산길에서 주차장 까지를 쓸고 내려가는데도 눈이 펑펑 머리에도 하얀 눈모자가 가득 ㅎ 뒤돌아서 올라오면서 그사이 쓸어 놓은 길에 내린눈을 또 쓸면서 올라왔어요 그런데 강지들 산책 하는 사이에도 눈이 오네요 강지들 케어 해주고 밥주고 지금 내다 보니 눈이 멎었어요 이제 한번 더 쓸려구요 오늘은 세번이나 눈을 쓸지만 크리스마스잔아요 ㅎ 내일 아침에도 또 온답니다 ㅎ 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까 용서가 됩니다 ㅎ 눈이 ..

한파속 영하 18도에 물나가는 배관 녹이느라 날새우고

겨울은 겨울 다워야 한다지만 한파에 눈에 우리님들 피해 없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으아리네도 어제 오늘 낮이건 밤이건 불침번 중입니다 산속살이 .. 물 안얼게 관리 하는게 첫번째라서 물틀어놓고 얼음 녹이고 깨고 그러네요 오늘은 어제밤에 이어 낮기온도 영하 10도 낮에도 물배관 녹이고 얼음깨고를 두어번 했습니다 물이얼면 모든게 정지네요 내년 봄이나 되어야 녹으니 강지들 6녀석 데리고 하산해야 합니다 ㅎ 그래서 이밤 바짝 더 긴장 중입니다 오늘밤도 눈이 오는곳이 많던데 눈에 한파에 피해들 없으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 추신 ..... 어제밤 열두시 넘어서 잘가는 카페에 출석부 올려 놓고 계곡쪽으로 내려갔더니 배관 중간이 얼었어요 열등켜서 녹이면서 더운물 조로에 떠다가 붓고 밤새 지금까지 배..

2023 12월15일 이틀온 비로 계곡물이 이렇게...

어제 낮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밤새 오고도 지금까지도 내리고 있습니다 몇일전 얌젼하게 흐르던 계곡 물도 이틀 내린 비로 계곡 물이 불어 났습니다 얌젼한 새색시의 물소리는 어디가고 지금은 중년의 억센 아줌마 목소리로 악을 쓰며 아우성 입니다 ㅎ 이렇게 자연을 음직일수 있는것도 또한 자연 입니다 자연은 바람도 비도 눈도 내리게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음직이게 하기도 합니다 비가오면 어디로 다들 피했는지 떼로 다니던 산새들도 조용 합니다 .. 이런 자연의 모든 것들이 많이 궁금한 으아리네 입니다 ㅎ 어디로 가서 쉬고 있을까요 음직이는 자연들은 ㅎ 오늘 저녁까지는 온다니까 오늘도 안에서 할일을 하면서 이시간 보내는 중입니다 많은 비에 눈에 피해들 없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