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8 학년 우리엄마 21

2006년도의 5월 병원에서의 저희 엄여사 이십니다.......^^*

^^*!!~~~~~~~~~~~~~~~~~~~~~~~~ 사진을 보다가 엄마의 7년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봤습니다.....이때만 해도 우리 엄여사님이 얼굴살이 그래도 있으시네요.. 이때는 산에 나물을 뜯으러 가시면 하루 종일 뜯으시고 또 뜯으시고 동무들하고 시골의 온산을 다 다니시면서 쑥이며 취나물 돗나물에 돌..

저희 엄여사님이 내일이면 반깁스 푸십니다........^^*

^^*!!~~~~~~~~~~~~~~~~~~ 저희 엄여사님이 손을 잘못 짚어서 새끼손가락을 다쳤습니다 ....손바닥에 멍이 시퍼렇게 졌는데도 그냥 조금 다친줄로 아시고 참다가 부기는 가라 않는데 이상하게 새끼손가락만 아프기에 외과에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 손가락이 금이 갓다고 의사가 그러네요 ...엄지..

아버지 뵙고 싶습니다 ......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오는 아침 입니다.... 아버지 .......오늘은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오늘은 아버지하고 모닝커피 한잔 하려구요 .. 머로 드실래요 믹스로 드릴가요 아니심 아버지좋아하시는 생강차로 드릴까요 .... 자상하시고 인자 하시던 우리 아버지 .... 아버지 ...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아버지를 뵙고 싶은데 사진으로 밖에 뵐수 없는 우리 아버지 ...... 계신곳에서는 편안 하신가요 . 엄마한테 가서 가지고 계신 아버지 사진 한장 가져 왔습니다 ....... 돌아가시던날 아버지 손잡고 약속드렸듯이 엄마는 잘 모시고 있습니다....보고 계시지요 .. 김장철이 다가 오니까 오래전 아버지의 그모습이 많이 생각 납니다 ... 김치만 담앗다 하면 엄마몰래 전화하시면서 오늘 너네 엄마 김치..

어느봄날의 앵두처자.........^^*

^^*!!~~~~~~~~~~~~~~~~~~~~~~~~~ 2009년 6월의 어느날에...7학년 엄마는 그해따라 많이 달린 앵두를 하나하나 따시면서 .... 많이 좋아 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 앵두가 굵다..어쩌면 이렇게 많이 열렸을까나 이쁘다..하시면서 ... 이렇게 이뿐 너희들을 내가 이렇게 따서 미얀하다 .. 그러시면서 열심히 앵두를 혼자서 다 따시던 우리엄마 ㅎ 산나물 뜯는일부터 ...저렇게 하시는것을 참 좋아 하시는 우리 7학년 엄마 이십니다...^^* 엄마 사진찍게 나좀봐봐요 ....그랫더니 왜 사진찍을라구 ...어떻게 하까나...하시면서 이렇게 저렇게 ㅎㅎ앵두나무까지 들고 포즈를 취해 주시던 우리 엄마 이시네요 ㅎㅎㅎ 우리 엄마가 어디 아프신데없이 지금같이만 .. 오래오래 나하고 이렇..

우리 엄마의 먹걸이 ^^*

~*~*~*~*~ 7학년 우리 엄마의 먹걸이 ㅎ ~*~*~*~*~ 막내 동생이 친정 엄마를 모시고 저희집에 왔습니다... 동생이 바쁘다 보니 오랫만에 왔네요 ...강아지를 키우려고 한다면서 .. 이뿐 강아지를 한마리 데려왓어요 ㅎ 저희 집에도 메여사하고 꼬맹이가 있는지라 얼마나 짖어데고 하는지요... 강아지는 꼬리감추고 쉬를 하고 ㅎ 한동안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호떡집에 불났습니다 ㅎㅎ 맛난 점심에 이얘가 저얘기 하다보니 오후가 금방 지나 갑니다.. 과일이든 채소든 제철에 나는 것이 건강에 최고인거 아시지요 ...^^* 거기다 여러가지 색을 맞추어 드신다면 더욱더 최고 이구요 ㅎ 산과들에 야생초들도 각자의 꽃피는 계절이 최고의 약효가 있는거라구 ㅎㅎ 텃밭에서 따낸 건강한 먹걸이들 입니다.....ㅎ 7..

오학년 걱정하시는 7학년엄마 ㅎㅎ

~*~*~*~ 오학년 걱정하시는 7학년엄마 ~*~*~*~ .............. 엄마가 전화를 하셧다... 나여 더운데 별일없냐....야 전부 날이 더워 난리다.. 너 밭에 가면 뜨거울때는 절대 일하지마라 뉴스는 너도보쟈?? ...퍽퍽 쓰러 진단다.. 7학년인 우리 엄마는 지금도 5학년인 나를 걱정하신다 .. 그러시면서 어제 밤의 주말 연속극부터 태극전사들.. 머 올림픽 축구경기까지 다 말씀 하신다 .. 참 총명하신 우리 엄마이시다 ㅎㅎ 간장이면 간장... 된장이면 된장 .....고추장이면 고추장 ... 장아찌 ...밑반찬에 ..산나물 말리는거까지 ....휴 수도 없이 잘하시는게 많으신 우리엄마다 .. 나도 과연 8학년을 바라볼때..... 저런 우리 엄마 모습을 닮을수나 있을까나 ..... 반이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