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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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매화 꽃이 언덕에서 피기 시작 ......^^*

지난주 낮기온이 영상 15도 이상 오르내리더니 그제 오후 부터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해서 어제는 나무에 하얀 꽃들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오전에 찰칵 해봤구요 저 그윽한 향내음은 어제 밭에서 풀뽑아 정리 하고 오후에 들어 서는데 그윽한 매향꽃 향기가 으아리네를 마중 나오네요 혹시 매화꽃 향기 아시는지요 한송이만 피어도 그 향기가 정말 좋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언덕에 있는 매화나무에서 수많은 꽃들이 피면 정말 그 향기에 취합니다 아직은 벌은 안보였습니다 .. 한동안은 매화꽃이 피고지고 해서 꽃과 그윽한 매화 향기에 으아리네는 취해 살지 싶네요 약한번 안하고 키우는데 꽃차좀 만들자 하면서도 차마 그 꽃도 한번 못따봤습니다 아까워서 ㅎ 봄꽃이 많이 보이지 싶네요 행복한 봄날 한주 열어 가세요 ^^*

오늘 냉이 캤어요 얼마나 실하고 좋은지요 ^^*

어제도 오늘도 냉이 캐고 있습니다 냉이가 얼마나 실하고 좋은지요 꽃대가 살짝 보여도 그냥 캤습니다 뿌리를 몰캉하게 데처서 무침해서 먹었더니 자연산 냉이라서 그 향이 얼마나 좋고 맛있던지요 ㅎ 그래서 캐서 지인들도 주고 반찬도 해먹고 그러려구요 냉이 판매도 해볼까요 이참에 ㅎ 자연산 냉이 사실분 손드세요 ㅎ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 ^^*

원추리 새순들이 입술을 내밀고 뽀 ....^^

몇일전 뾰죽이 새순이 보이기에 겨울내내 묵은 원추리 잎들 그래 추운데 이불삼아 덮어라 그러면서 뒀던거 모두 갈퀴로 긁어 줬거든요 하루 이틀 지났다고 저렇게 초록초록이 더 눈에 띄네요 참 신기하게도 어쩜 자기들 출근 할때는 아는 건지요 땅속에 계절 시계라도 걸어 놨나 봅니다 원추리 꽃이 이뻐서 보려고 심어 놨는데 지금부터 가을까지 초록으로 주황색의 꽃으로 으아리네 눈도 마음도 즐겁게 해줄 겁니다 ^^*

2024 캠벨포도나무 전지 하기.....

포도나무 전지 하면서 전지한 가지도 들어다 나르기 좋게 잘라서 이렇게 가지런히 뒀습니다 전지 하면서 한가지 한가지 이렇게 짧게 잘라 두면 한번에 한단씩 안아다가 차곡차곡 정리 하기 좋습니다 전지를먼저 하고 길은 줄기 쭉쭉 잡아 댕겨 놓고 전지 한거 주워다 정리들 하는데 발에 걸리고 불편하고 안좋더라구요 잡아 당기면서 전지 해놓은 새순 나올 움도 다칠수도있구요 해서 저는 길은 줄기 먼저 두어번 잘라 놓고 마지막에 전지 합니다 그러면 가지런이 가지 정리도 하면서 움도 안다 치고 위에 비가림도 찢기지 않습니다 운동삼아 차분하게 길은거 먼저 자르고 다음에 집게 모두 빼고 그다음에 전지하고 저는 이렇게 하는게 편하더라구요 쉽고 제 방법 입니다 오로시 ㅎ

요즘 포도밭 전지중 입니다......^^

포도밭에 전지 하고 있습니다 . 8일부터 시작해서 길은 가지 반씩 잘라 가면서 전지 하고 있는데 오늘하면 다 끝나지 싶습니다 어떤 가지는 3미터도 넘게 길게 자라서 세토막씩 잘라 가면서 하고 자른 가지는 차곡 차곡 정리 하면서 하다보니 시간이 조금 걸리네요 ㅎ 일하다가 물좀 먹으러 가는데 강지들 놀이터 에서 머가 음직 입니다 아직 풀벌레가 나올시기는 아닌데 싶어서 보니 도마뱀 이였습니다 포도밭에서 도마뱀은 처음 봅니다 도마뱀이 나와 돌아 다니니 뱀도 나왔지 싶습니다 포도밭에도 장화 신어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고양이들이 포도밭 .. 비가림 위에 올라 다니네요 발자욱도 나있고 뛰다 그랬나 푹푹 발이 빠져서 구멍도 내놓고 해서 전지도 하면서 비닐 구멍난거 찢어진거 비닐전용 테이프로 때우면서 하고 있네요..

산속 농장에도 봄을 맞는중 입니다 ......^^

어제 포도밭에 전지 하러 내려 가다가 저 야생화들 산야초 있는 밭에 누렇게 된풀들 겨울 이불로 덮어 준것이 눈에 거슬려서 꽃들 나오는 밭 골에 누런 풀들도 낫으로 다 걷어내서 울타리 가장 자리로 정리해 놓고 사람 다니는 헛골도 갈퀴로 모두 긁어 내서 울타리 가장자리에 정리 해놨습니다 다만 몇골 더 덮어 두워야 하는 곳만 남겨 놨네요 해놓고 보니 밭이 인물은 훤한데 갈퀴질을 많이 해서 어깨도 아프고 굽히고 하다보니 허리도 아프고 모처럼 겨울 지나서 일좀 하니 몸이 적응을 못하네요 우야둔둥 밭이 깨끗해서 좋은데 긁어 내다보니 벌써 풀들이 제법 올라왔더라구요 쑥도 머리를 내밀구요 헛골에 호미들고 풀도 긁어내야 할듯 합니다 ... 이렇게 풀과의 전쟁도 시작 됐네요 ^^*

겨울을 견디고 자주빛 줄기로꽃까지피운 광대나물.....

강한 추위에서도 살아남은 광대나물 입니다 나물로 베어 먹을때는 출기가 초록초록 잎도 초록 이것만 추운 겨울을 지내는 산야초들은 냉이도 보리뱅이도 광대나물에 자주빛이랄까 보라빛 이랄까 색을 변이해서 겨울을 보냅니다 자색 자체가 초록색 보다 겨울을 견디는 힘이 있는걸까요 그게 궁금 하더라구요 특히 냉이들은 밭 가장자리에서 저렇게 줄기가 자색으로 변하면서 이쁘게 꽃을 피웠더라구요 어제 밭에 돌 주워 내면서 보니까 봄에여기 저기 많이 올라오면 제가 쓱쓱 베어서 살짝 데처서 나물로 자주 해먹거든요 식감도 맛도 좋습니다 ㅎ 기회가 되시면 한번 나물로 해서 드셔 보시어요 ^^*

들깨심엇던 밭고랑 헛고랑에 돌맹이 주워내기...

들깨 심었던 밭고랑인데 작년같이 많은비에 흙은 다 헛고랑으로 흘러나가고 그자리에는 크고 작은 돌맹이들만 가득 합니다 오가면서.. 눈에 거슬리던 저 돌맹이들 고추밭에 비닐도 걷으면서 그래오늘 하자 이럼서 시작 했습니다 시작하다보니 10고랑은 다 하고 4고랑 남았네요 저 돌맹이들 보이시지요 헛골에는 말할것도 없고 밭고랑에도 제법 있어서 그냥 비닐만 걷으로 간거라 머가 있어야지요 삼태기에 주워 담아도 아마 줍다 보면 무거워서 팔꽤나 아팠을건데 양손으로 그냥 주울만큼만 주어서 울타리쪽으로 가져다 놓고 또 가져다 놓고 들을 만큼만 줍다보니 어깨나 손에 별 무리도 안가고 몇발자욱 줍고 내다 놓고 산길 걷는다 하는 마음 으로 모두 14골에 돌 줍고 고추밭 비닐 걷은곳까지 추가 8골 하면 모두 22 골에 돌을 주웠습니..

자연산 겨울냉이가 보라빛으로 한가득....

밭에 돌좀 주워 낼까 싶어서 둘러 보는데 추운 겨울을 보낸 보라빛 겨울 냉이가 한가득 입니다 얼마나 많은지요 차로도 끓여 먹고 나물로도 먹고 쑥같이 삶아 냉이떡도 해먹고 국도 끓여 먹고 아무래도 밭 한골씩 채험 학습 해야 할까 봅니다 한골만 캐도 꽤되는데 한번 해볼까요 자연산 냉이라 향도 좋고 더 맛나지 싶습니다 요즘 마트에 냉이값도 비싸던데 얼마를 받아야 하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