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자연속살아가는이야기블러그 12

따라주와 예가체프 커피 한잔 하시렵니까 ㅎ.....

원두커피 로스팅 12일에 한다기에 주말이라 14일에 가서 찾아 왔습니다.. 원두를 로스팅한 그래도 가져와서서 먹을때 마다 갈고 내려먹음 좋으련만은 편리하게 머신으로 내려 먹게 갈아 달라고 해서 가져왔습니다 저번에는 세라도하고따라주를 믹스해서 갈아왔는데 향도 맛도 좋더라구요 한번 내리면 그윽한 향이 산장 가득 퍼져서 서생원들고 기웃기웃 ㅎ 강지들에게서도 원두향이 그윽그윽 산장 전체가 카페 였습니다... 그다음에는 가서 세라도와 따라주 그리고 수프리모 하나를 더 추가해서 갈았더니 그맛도 괜찮아서 딸래미하고 나누었네요 ... 이번에는 따라주와예가체프를 믹스해왔는데 세라도를 하나더 섞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강추위에 배관얼음 깨내고 .. 물틀어서 여즉까지 배관속에 얼음도 두어시간 녹이고 앉아서 커피 한잔 내려 ..

카테고리 없음 2022.02.21

뱀집게 보다도 더큰 꽃뱀은 처음 봅니다.....

산속이다가 보니 많은 동식물이 존재 하지만 자연환경 좋지요 계곡도 있지요 먹이감이 풍부한지 긴짐승도 자주 눈에 보입니다 밀뱀에 꽃뱀 독사 능구렁이도 있지만 이렇게 큰 꽃뱀은 또 처음 봅니다 .. 구렁이인줄 알고 보니 꽃뱀인데 .. 멀리 치우려고 보니 뱀집게 보다도 더 길지 몹니까 .. 징그럽고 겁났지만 치워야 하기에 뱀집게로 치웟는데 그 무게감이 지금도 느껴 집니다 .. 새끼독사 잡아 놔주고 ... 일주일만에 불독사인 쇠살모사 그리도 열흘만에 다시 꽃뱀을 보네요 점점 기온이 내려가면서 산속으로 겨울나려는 긴짐승들이 몰려 드는 길목 인지라 장화는 필히 신고 다녀야 합니다 .... 산에 오르시는 분들은 필이 가을에 독오른 긴짐승들 조심 또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

으아리네 청양 고추들 입니다.

밭을 갈면서 퇴비하고 석회등 밑거름 말고는.. 추가비료나 화학비료 하나 안주고 ... 모종심은 그대로 키운 으아리네 청양고추들 입니다 ... 다른집 같이 화학비료로 웃거름 줘서 크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건강하게 병도 없이 자란 귀한 내새끼들 입니다 ... 주변에 다들 병나서 그러는데 ...... 으아리네는 작고 야무지게 커서 그런지 아직은 병하나 없습니다 ... 내땅을 믿고 내 모종들을 믿은 댓가가 .. 웃거름을 주고자 하는 마음을 견딘 결과로 나오는 중입니다. 산속에서 자연재배로 키운 건강한 청양풋고추나 건고추 필요 하시믄 댓글 주세요 .....^^*

향기가 그윽한 야생화 사위질빵,.......^^*

사위질빵의 꽃향기가 그윽한 9월 입니다... 작은 으아리꽃하고 비슷하고 향도 좋고 건강에 좋은 약초 이기도한 사위질빵 입니다.. 덩굴식물이다 보니 화분에 잘 키우면 관상용으로도 참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 도로변에서 벗나무를 감고 올라가서 여쁘게 피고 있기에 찰칵 찰칵 해봤습니다 ......^^* 금요일 이네요 으아리네는 어제는 포도밭에 원두막 정리 해놨습니다 .. 오늘은 포도밭에 포도 손질하고 늦포도 판매 시작 하려구요 ....ㅎ

자연산 참비름나물 무침 했어요 ㅎ

참비름 뜯어서 연한 부분만 다듬어서 줄기가 몰캉하게 끓는물에 데치고 고추장 조금에 마늘조금 대파송송 들기름 조금 둘러서 살살 버무려서 손바닥으로 자박자박눌러서 양념좀 베게하고 나물 한점 먹어보는데 크~~ 그럼!!~~~이맛이지 ㅎ 흙내음 비슷한 특유의 향과 맛이 고추장과 참 잘어울립니다 ㅎ 몸베바지에 고무신이 짝인거처럼 잘어울리는 시골맛이라는거 ㅎㅎ 오늘은 농장안에 풀뽑습니다........비소식에 들깨를 심을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

고추잎 곁순 따서 조물 조물 무침 했습니다...ㅎ

고추 곁순이 제법 자랐습니다.. 남보다 늦게 심은 고추모종이다보니 .. 지금도 다른집 보다는 느리게 크지만 그래도 아직 웃비름 같은 화학비료 안주고 땅을 믿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 고추줄도 두줄 메줬는데 ... 한줄 더 올려 매줄 정도로 느리지만 잘자라고 있습니다 고추 곁순도 저렇게 커서 모두 떼어 주고 살짝 데처서 조선간장 쬐금 소금쬐금 마늘 조금 넣고 조물조물해서 맛나게 먹었네요 ㅎ 일년에 이맘때나 맛볼수 있는 ... 내가 농사 지은 무농약의 건강한 고추잎들 입니다 . 제법 되어서 살짝 데친거 친정엄마 한테도 드렸습니다 . 워낙이 나물을 좋아라 하시거든요 제가 엄마를 닮았는지 저도 나물반찬 좋아 합니다 ㅎ 농사 안짓고 있다면 일부러 고추잎 사러 가서 먹었을까요 절대 아닐걸요 ㅎ 비소식이 있어서 조금 ..

강원도에서 온 윤판나물 과 상사화 모종 ^^*

강원도에 주문한 상상화 알뿌리와 윤판나물 새순이 도착 했습니다..^^* 열어보니 이쁘고 참하게도 포장해 보냈습니다 ㅎ 시골 이웃밭에 있다가 그집에서 택배를 받아서는 그댁에 3뿌리 우리 통장님한테 2뿌리 다국적 애기엄하한테 2뿌리 이렇게 7뿌리 나눔이 하고 나니 푹 줄었어요 ㅎ 그래도 머 이쁘게 꽃피우고 잘키우면 그것으로 만족 이지요 ㅎ 잘 심어 찰칵 찰칵 사진 찍어 올릴께요 ㅎ

도룡용과 북방산개구리가 흐릿하지만 보이네요 ㅎ

어제 2월 16일 오전에 찍었는데 바람도 불고 햇님도 방긋 어리어리 해서 잘 안보이더라구요 물속이 그리고 사진찍게 가만히 있어줘야 말이지요 모델이 ㅎ 수고비를 안줘서 그런지 자꾸 풀속으로 숨어 버리니 그래도 어리어리한 물속을 찍었는데 산개구리도 도룡이들도 보이네요 아마 눈에 익은 보이는 사람만 보일걸요 ㅎ

카테고리 없음 2021.02.17

2021년 2월 16일 오후에 눈이 또 이렇게 펑펑....

어제 오후에 갑자기 내린 눈으로 발이 푹푹 빠져서 비자루들고 눈을 쓸어 가며 오솔길 내고 농장으로 올라 오면서 허리좀 펴자 그러믄서 .. 대문 입구에서 찰칵 ....하고 연못 옆에서 찰칵 또 움막옆에서 언덕위에서도 찰칵 ㅎ 올해 참 눈은 원 없이 쓸어 봤습니다 몇년만에 사진속 눈들이 올해 마지막 눈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비도 좋아하고 바람도 좋고 눈도 좋은데 ... 이건 해도해도 너무 하는듯 합니다 하늘님 ㅎ 나이 먹은 노인데 등골 빠지겠어요 비자루질 하다가 ㅎ 다만 하늘님이 용서가 되는것은 힘은 들지만 다 쓸어 놓고 바라보면 아름답고 여쁘다는거 .... 하늘님이 하얀색을 참으로 좋아하나 보다 이럼서 수묵화 한편에 힘들고 원망스러운 마음 모두다 용서해 드립니다 ㅎ

해가 질 무렵의 으아리네 산속 오막살이 풍경...

사진을 찍기 시작에서 부터 다 찍은 시간까지 찰칵찰칵 금방 인데도 불과하고 처음 사진과 마지막 사진의 배경은 훨씬 어둠이 짙어 졌습니다 . 강아지들 산책 시간에 쉬하고 응가 해라~~~ 그러고는 연이여 찍은 사진인데 어둠이 훅~ㅎ 주인공이 누굴까요 사진속 ㅎ 공간을 여기 저기 메워준 나무가지들과 나무들이 그림 같이 여뻤습니다... 자꾸만 이렇게 자연이 더 좋아지고 그러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