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가자연속에서사는법 1167

으아리네 노란꽃창포들.......^^*

어느듯 창포의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작은 산속 미니 연못에는 연못 식구들이 늘어 나는 중입니다.. 노란꽃창포가 황금색의 화려함으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주변으로 빨간 장미와 불두화가 어깨동무 하고 있습니다.. 일하면서 오가다 보면 하루 하루다르게 피는 노란꽃창포가 바쁜 농부의 입가에 미소짓게 만드는 초록과 황금의 피로 회복제 입니다 .....^^*

으아리네 삼색병꽃들.......

으아리네 작은 오막살이 옆에 자리한 삼색병꽃들 입니다 ... 병꽃은 잘라서 삽목을 해서 키워도 됩니다 .. 꽃은 피고 비도오고 하다보니 무게를 못이긴 삼색병꽃가지가 오막살이 옆에 다을랑 말랑 합니다. 장마철이 올건데 더 자라면 서로 다치는지라서 몇가지 꺾어서 우선 물에 담금해 뒀습니다 . 맺힌 꽃들도 피어야 하고 지금은 꽃이 질때까지 기다렷다가 삽목해보려구요 자연속이다보니 너무 화려한꽃들도 안심습니다 . 그저 초록초록한 자연속에서 자연이 키워내는 야생초들 처럼 초록이 가득하고 풀인지 들꽃인지 모르게 그런 꽃들을 심어 가면서 수수하고 조용한 자연속에 작은 자연을 그려내는 중입니다 .. 삼색병꽃 한번 키워 보세요 잎도 여쁘고 꽃도 삼색으로 피는지라 관상용으로도 좋습니다 ...^^*

마늘밭에 풀 뽑기 .....풀이 얼마나 많은지요 ㅎ

농장안에 풀좀 뽑고 한 일주일 밭에 안가봤더니 이슬에 빗님에 크는게 보이는건 풀들 뿐입니다 .. 밭도 갈아야 하고 해서 마늘밭에 풀뽑는데 .. 일주일 사이에 마늘들도 많이 컷고 마늘쫑도 조금씩 올라 오기 시작을 합니다 . 5골 심은 마늘인데 한골 한골 풀 뽑고 바라보는 재미도 솔솔 하네요 ㅎ 풀뽑고 나서 보는 마늘들이 더 싱싱해 보이고 한인물 납니다 ㅎ

으아리네 야생화.......복수초 꽃 구경 하세요 ㅎ

으아리네 산속 오막살이 옆에서도 복수초들이 활짝 웃고 있습니다... 언덕에도 무리지어 심어 놓은곳 에서도 노란 복수초들이 봄을 알리는 중입니다 .. 겨울이 아무리 춥다한들 생명들의 음직임을 어찌 막을수 있는지요.. 꽁꽁 얼었던 연못안에서 산개구리며 도룡용들이 알을 낳고 생명을 만들어 내듯이 오늘도 산속의 작은 오막살이 안에서는 봄을 알리는 생명들이 방긋 방긋 웃는 중입니다 .....^^*

으아리네 산속 오막살이 입구 전경.....^^*

추운 겨울 ...... 눈이 와야 볼수 있는 전경 이지만 같은 겨울 이라고 ... 같은 그림이 나오는건 아니라서 어느해는 눈이 없고 어느해는 눈이 많고 .. 눈도 오는 양이 다르다 보니 매번 다른 겨울의 눈그림 입니다 . 오늘이 다르고 내일이 다르고 살아 숨을 쉬어야만 저렇게 이쁜 눈그림을 볼수 있기에 오늘도 이렇게 손가락 음직이고 따뜻한 커피도 한모금 목넘김 할수 있음에 감사 하면서 한겨울 이밤에 우는 부엉이 처럼 항상 있던 자리에 서있는 소나무 처럼 으아리네도 지금의 이자리에서 열심히 하루 하루 꼬무락 거려 보렵니다 ...^^*

딸래미 선물 모기약 한박스 ㅎ

딸래미가 보내준 산속 필수품 모기약 입니다 ㅎ 산속이라 시내 보다는 모기가 더 독하기도 하고 .. 몸에 흰줄이 가있는데 특공대 모기같은 생각이 ㅎ .. 한번 물리면 엄청 많이 붓기도 하고 .. 퉁퉁 부은곳이 3박 4일가는 벌레도 있는데 이름이 먼지는 모르겠네요 언제 물리는지도 모를정도로 물구요 동네 지인이 깔다구라고 말하시는데 모기는 아닙니다 분명히 한번 물리면 부기가 얼마나 심한지 모기탐 안하는 으아리네인데 이마에 물렸는데 이마에서 부터 눈 그리고 눈아래 광대뼈까지 퉁퉁 부어서 그 부기가 눈도 못뜨고 물리면 3박 4일은 지나야 조금 가라 앉습니다 ... 그래서 제가 이름을 그냥 삼박사일 이라고 지었어요 ㅎㅎ 애들이 오면 모기에 물리고 그래봐서 그런지 이렇게 모기약을 한박스 보냈네요ㅎㅎ 한동안은 벌레퇴치..

고추 모종도 늦게 심고 이제사 풀뽑고 지지목을 ㅎ

밭을 5월 11인가 갈다보니 모든 작물을 늦게 심었네요 ㅎ 참깨도 그렇고 고구마도 그렇고 땅콩도 그렇고 고추모종도 그렇고 ㅎ 올해는 모종이 작고 심어 놓고 보니 몸살을 조금 하는듯 해서는 안크면 뽑아내고 들깨심지 머 또 고라니가 뜯어 먹으면 할수 없고 이러고 있었는데 엇그제 비에 고추가 옆으로 비스듬하게 넘어가 있네요 그래서 밭에 들어가서 살펴보니 풀에 가려서 안보였나 봅니다 ㅎ 고추가 몇개씩 열리고 몇포기 죽은것도 있고 옆순 제법 커있네요 ㅎ 그래서 어제 부랴부랴 풀뽑고 튼튼한 말목사서 지지대 해주려고 트럭가진 지인한테 말목좀 사다달라 부탁해서 어제 말목까지 세웠습니다 ㅎ 저녁시간 되네요 글쎄 그래서 줄을 못메주고 왔습니다.. 조금 있다가 밭에가서 줄메어주고.. 포도밭에 늦둥이 순도 질러줄거 찾아서 해..

월동하고 해마다 볼수있는 수생식물 마름풀 강추

우리 독두꺼비 산란처이기도 거처이기도한 이곳에서 서식하는 마름풀 입니다 ...^^* 번식을 잘하는지라 한곳에 두웠는데 해마다 이곳에는 독두꺼비가 삽니다 ㅎ 겨울에는 어디에 살다가 오는지 해마다 이곳에서 산란하고 그러네요 ㅎ 이곳이 헝해서 마름풀을 가져다 넣었더니 올해도 이렇게 이쁘게 잎들을 피우기 시작 합니다 이제서 잎을 피우네요 저는 이 마름풀이 이쁘더라구요 물위에 떠서 ㅎ 물에사는 물배추나 브레옥잠도 키워 봤는데 한해살이라서 겨울에는 모두 얼어 죽어요 그런데 노란어리연이나 이 마름풀도 겨울에는 모두 꽁꽁 얼어 고무통이 깨지기도 하는데 어찌 사는지 봄이 되면 이렇게 잎들을 피웁니다 ..대단한 생명력이지 싶습니다 .. 그래서 산속 추위가 만만치 않은지라 연못에서 붕어를 키우고 새끼붕어도 태어 났지만 한겨..

자연속에 산다는것은 .....

자연속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간다는것은 자연이 내놓는 모든것을 함께 해야 한다는거 ㅎ 아침에 오면 이렇게 밤새 자연이 어지러 놓은 낙엽에 송충이같은 벌레의 응가를 먼저 비자루질 해야 합니다 .. 들마루에 앉을 시간도 없이 바쁘고만 들마루는 깨끗하게 청소 해 놓으면 개미들의 놀이터요 들마루위에 등나무는 벌레들과 그 벌레를 잡아 먹는 산새들의 놀이터네요 ㅎ 그 음직이는 자연들이 벌레들은 나무를 잘라 놓고 응가를 해서 아래로 내려 놓고 ㅎ 산새들은 그 벌레를 잡아 먹으려고 나뭇위를 헤치고 다니다보니 벌레가 끈어 놓은 나뭇잎들은 아래로 다 내려오고 ㅎ 그모든 어지러움은 으아리네 차지네요 그러나 머 어쯔긋어요 내몫이지요 ㅎ 여쁜 자연속에 살면서 이정도는 함께 하면서 살아가야지요 하는 마음으로 삽니다 ㅎ 오늘도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