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2715

좀비비추 꽃들 세상 입니다 ...^^*

요즘 좀비비추들이꽃대을 올리고 바글이하게 꽃을피우고 있습니다  초록의 세상에보라빛꽃이 잘 어울어져서오가면서 눈이 즐겁습니다  올해가 제일많이 핀거 같습니다 아주 이길은 비비추 길 입니다 ㅎ 비비추 꽃들 앞에 자갈길은 장마에 길이 다 페여서자갈 가져다가 일단 깔아 논겁니다 잔돌 주워다 조금씩 더 메워야지요 ㅎ

노지 수선화 히아신스도 봄을 알리고.....

몇일전에는 수선화만 새순을 올리는듯 보이더니 어제는 보니까 히아신스도 제법 올라왔습니다 산속이지 춥지 시린 겨울 인데 그 냉기를 어찌 맨몸으로 견디고 이렇게 생명을 알리는지요 저 잎이 얼마나 부드러운데 어찌 으아리네 입가에 미소를 만들어 주는지 고맙고 감사 합니다 쥔장이 이불을 덮어 준데야 겨우 가을에 시들은 어성초들 잎줄기 베어서 골로루 펼처주는거 뿐인데 그래도 그 엉성한 이불이 제 역활을 한것일까요 어제는 연못옆 화분을 개구리 잡고자 길냥이가 그랬는지 다 엎어놨더라구요 그거 정리 하고자 하나둘 주워 올리다가 자그마한 썩은 나무 하나를 치우는데 어마나 그아래 도룡용이 겨울잠을 자고 있습니다 반가우면서 추울세라 얼른 다시 제자리에 썪은나무 덮어주고는 조금더 있다 정리 하자 그럼서 멈췄습니다 녀석들이 그래..

낮에는 마늘을 심고 밤에는 마늘씨를 쪼개고 ㅎ

11월 20일인 어제 부터 마늘을 심기 시작 했습니다 ㅎ 오전에는 마늘을 심기 시작해서 두골 다 심으면 오후 4시조금 넘더라구요 밭에서 올라와서 내일 심을 마늘씨앗을 한쪽 한쪽 쪼개기를 5시반정도까지 하고나면 한 6키로 정도 쪼개지더라구요 강지들 산책에 쉬 응가도 시키고 밥도 줘야 하니 올라와서 강지케어에 밥주고 나면 7시는 못됍니다 ㅎ 저녁 먹고 커피 한잔 하고 다시 8키로 정도를 더 쪼개 놓고는 일과를 마무리 합니다 ㅎ 조금전 열시 반정도에 끝났어요 ㅎ 내일 마저 두골 심으면 으아리네 마늘 심기도 끝납니다 ㅎ 열심히 심고 흙덮고 해서 마무리 짓고 목요일 오전 비가 온다니 마니 오면 몬하고 금요일정도에 웃비닐 덮어 주려구요 ㅎ 한 3일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ㅎ 마늘 심고 남은것도 모두 통마늘로 대공 잘..

참하게 비닐까지 씌운 마늘밭을보니 ㅎ

2024년도 마늘농사 지을 밭 입니다 ㅎ 몇일 마늘 심을 밭에 퇴비하고 밭꾸미고 비닐까지 씌우느라 수고좀 했습니다 퇴비도 50여포대 가차이 하고 밭도 혼자 돌 고르고 꾸며서 비닐도 혼자 저렇게 씌워 놓고 보니 참한 마늘밭이다 싶습니다 ㅎ 혼자 하고 혼자 흐믓해서 조아라 하는 중입니다 ㅎ 저 밭에 다음주에는 마늘 심어 볼까 합니다 2024년 마늘 농사 시작 이지요 ㅎ 집도 참한데 .. 저곳에서 입주하는 마늘들이 틈실하게 자라 주기를 바래 봐야지요 ㅎ 몇일 퇴비 가스좀 빠지면 심으려구요 이쁘고 참하지유 마늘밭이 ㅎ

자연을 캐고 말리고 하는중 입니다 .....^^*

자연속에서 가을을 캐고 자연속에서 자연을 말리고 있는 중입니다 ㅎ 요즘 자연은 이옷 저옷 고운 단풍옷을 입고 바람타고 나들이에 빙글빙글 춤도 추고 더러는 땅으로 내려야 할때는 잊고는 하늘을 나는 새 인듯 더 높이 높이 날개짓을 하기도 합니다 ㅎ 그 고운옷에 홀리어서 오늘도 가을을 낚아 채는 중입니다 ㅎ 세상 어느 고운옷이 자연이 만드는 옷만 하겠는지요 사계절 아름다운 옷으로 입고 또 입어도 질리지도 않는 그 훌륭한 가을옷 .. 어디 한번 구경해 보시지요 ㅎ

2023으아리네 땅콩 캐는 중이어요 ㅎ

2023으아리네 땅콩 캤어요 5골 심었나 봅니다 그렇게 안심은거 같은데 생각보다 많으네요ㅎ 가을산에도 단풍이 들고 으아리네 땅콩들도 단풍이 들었습니다 해서 캐보자 이럼서 캐는 중입니다 두어시간 캐니까 한골 캐집니다 오후에 3시에서 5시 조금 넘어까지 한골 캐는데 생각 보다는 땅콩 알도 실하게 제법 들었습니다 땅콩은 뽑아서 하나 하나 땅콩을 따는건데 재미있더라구요 ㅎ 땅콩캐고 나면 고구마 캐고 들깨털고 마늘 심고 그러면 올해는 농사가 끝 입니다 ㅎ 해서 더 할것도 없는 가을 농사 놀이 하나 하나 수확 하면서도 아쉬움이 큽니다 ㅎ 하나 하나 수확하는것이 좋으면서도 서운하고 산중이 가을 풍경이 단풍이요 으아리네 마음 풍경이 요즘 그렇습니다 ㅎ 늦 가을이 주는 자연속 단풍도 이쁘고 밭농사도 가을 낙엽 떨어지듯 ..

10월하순 고추잎 새순 것절이 했어요 ㅎ

10월 20일이 넘은 아침 기온이 영상 2도를 했음에도 아직은 고추가 서리를 맞지는 않았습니다 ㅎ 그래서 두어골 새로 올라온 상순의 연한 새순만 따서 깨끗하게 물에 씻어서 소쿠리에 물기 빼고는 양파 얇게 썰어 넣고 대파 송송 썰어 넣고 고추가루 마늘 설탕쬐금 통깨 송송 그리고 새우젓 갈아서 액젖으로 만들어 넣고 소금 조금 넣고 간해서 살살 버물이 버물이 했습니다 ㅎ 새순이 연해서 살살 녹더라구요 정말 ㅎ 고추를 약도 안했지 새순이지 맛나더라구요 ㅎ 해보셨나요 고추 새순것절이 ㅎ 한번 해서 드셔 보세요 기회 되시믄 우애 이런맛이 할겁니다 ㅎ 생것절이 한겁니다 소금에 안삭히고 ㅎ 애고 밭에 나가지 전에 잠시 글올리네요 오늘 땅콩 캐려고요 슬슬 나가봐야죠 얼마나 들었으려나요 땅속에 ㅎㅎ

10월20올라 오는 어린 머우순 ㅎ

10월 인데도 머위대가 이쁘게 .. 봄에 나오는 머위 새순처럼 올라 옵니다 .. 얼마전에 풀을 베면서 한번 베어 내서 그런지 아주 연들연들 귀엽고 이쁘네요 ㅎ 오늘도 내일 아침도 서리가 온다고 하고 보니 오늘 아침은 2도 내일도 3도 하니 오늘같이 2도는 되겠지요 해서 머위 어린순을 조금 뽑았습니다 .. 이쁘고 먹기도 아까운 머위순 그래도 그냥 두면 서리 맞아서 시커멓게 죽을거라 뽑았네요 .. 서리 오기전까지는 잘하면 몇번은 뽑아 먹지 싶습니다 ..........^^*

2023 10월 중순 늦둥이 들깨 베기.......^^*

으아리네 2023 .. 늦게 심은 늦둥이 들깨들 모두 베었습니다 키가 나즈막 하고 옆가지가 제법 자라서 들깨송이도 많이 달렸네요 ㅎ 들깨가 바빳나 봅니다 마음이 ㅎ 늦게 심었지 얼른 자라서 꽃피우고 열매 맺느라 키는 못크고 옆으로 자라서 짤막하게 커도 들깨는 제법 나올거 같습니다 ㅎ 이틀에 걸처서 모두 들깨 베었네요 몇일 있다가 털어야지요 들깨는 잎이 누렇게 단풍이들고 한잎 한잎 잎이 떨어지고 들깨송이를 따서 속을 보면 검게 들깨알이 보입니다 그때 들깨를 베서 몇일 말려서 들깨잎들이 다 떨어질때 털면 됩니다 으아리네는 이제 땅콩하고 고구마 캐는일이 남았네요 ㅎ

2023 10월 첫 고구마줄기 따기 ㅎ

늦둥이 고구마 심어서 얼마나 마디게 크는지요 올해 한번도 고구마 줄기 따서 반찬으로 해먹어 본적이 없네요 들깨 베러 밭에가서 둘러보니 고구마순이 여기저기 제법 번져 있어서 조금 땄습니다 우리 동네 통장님이 고구마순 먹고 싶다고 벌써 부터 말햇는데 아니 고구마 순이 커야 말이지요 ㅎ 이제 조금 크고 해서 고구마 줄기도 곁순도 땄습니다 고구마의 끝순 곁순은 연해서 살짝 데처서 나물로 먹고요 줄기도 김치도 담고 나물로 먹어도 됩니다 ㅎ 줄기가 얼마나 싱싱한지 뚝뚝 부러집니다 그냥 ㅎ 고구마 줄기 말린다고 식당하는 지인이 말해서 그댁에 주고는 고구마 캐야지요 저희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