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의 오늘은
햇님도 안보이고 해서
따뜻한 차한잔과
풀벌레 소리에
가을을
실어 보고 있는날
풀벌레 소리 따라
가을길 떠나 보는데
여기를 살펴보고
저기를 살펴봐도
소리나는 가을은
보이지 않고
어디선가 불을 피우는지
바람에 가늘게
실려오는 잿내음이
가을 이라고
가을 가을 외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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