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들이 한겨울 잘 보내고 이렇게 무사함을 알려 주네요...
저렇게 군락을 여기저기 이루 있습니다...
오래 키우다 보니 작은 애기복수초들도 많이 올라 오더라구요 ㅎ
사진 아래 하얗게 길게 누워 있는 묵은순아래서 원추리 새순들이 올라오는게 보이시지요
새순들이 올라오기에 겨우내 덮고 있던 묵은순들 하나 하나 뽑아주고 있는데 작은 애기 복수초들이 많이 보입니다.
더 많은 복수초들 군락지가 돼지 싶습니다 ...
꽃이 지고 씨방이 맺히고 떨어지면 군데 군데 윗쪽으로 올려 심어야 겠습니다 ..아래로 많이 번식하게요 ㅎ
복수초의 계절은 짧으네요 ...이맘때 부터 길어야 사월 초순까지 일겁니다...
앵초들이 올라오고 무늬 둥굴레며 어성초등 많은 야생화들이 새촉을 올리는 중입니다 ...
기온이 뚝 떨어져서 내일 아침 영하 5도는 넘어설거 같아서 연못에 물 가득히 저녁부터 받아주고
물도 두어군데 졸졸졸 틀어 주고 연못에 물이 얼마나 늘어났나 물잠구면서 랜턴 들고 보는데
연못에는 올챙이들과 도룡용들이 바글이 하게 놀고 있습니다 ㅎ
도룡용들은 연못의 작은 연잎죽은대나 창포새순들을 부여잡고 매달려 놀기도 하고
연못 이곳 저곳을 마치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듯이 즐겁게 헤엄치면서 놀고 있네요 ㅎ
용이들이 밤에 저렇게 신나게 노는것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ㅎ
낮에는 안보여서 산란하고 모두 떠났나 했거든요 ㅎ 밤에 나와 노네요 도룡용들이 ㅎ
오늘도 종일 바쁘게 음직였더니 대근 합니다 ㅎ
일찍이 누워 자야겠어요 좋은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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