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밭에서 일하느라 바쁘다 보니 고추밭에 풀이 이렇게나 많이 커 있습니다.....비가 오다말다가 장마철이다 보니까..
잠시 동안에 고추밭에 그만 풀밭이 되었습니다....이일을 우얄꼬 하다가 아들하고 둘이서 풀을 뽑기로 하고 한줄씩 앞에 앉았습니다..
둘이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풀들을 뽑는데 힘들다기 보다는 아들하고 함께 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아장 아장 걷던 아기가 어느새 이렇게 커서 엄마하고 나란히 앉아서 풀 뽑는것을 도와 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런 저런 밭일을 많이 도와주고 있는 고마운 아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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