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가 시골동네 원주민인 아는 지인하고 돌미나리 뜯으러 갔습니다 ㅎ
차를 주차하고 봉지하나 칼 이렇게 들고는 도로에서 벗어난 물이 잘박한 논으로 들어 서는데
이게 왠일 인지요 ㅎ 오래 농사를 안지은 논에는 한가득 돌미나리들이 번져 있지 몬가요 ㅎ
지인의 이쁜 딸도 데리고 갔는데 ..
셋이서 논에 앉아서 크고 작은 돌미나리를 뜯는데 재미 있었습니다 ㅎ
돌미나리를 하나 하나 쑥같이 뜯는데 미나리들이 이쁘기도 하고 ㅎ
하나 뜯어서 봉지에 넣고 넣고 하다보니 봉지에 반은 담겼네요 ㅎ
늦게 가서 오래는 못뜯고 한끼 먹을 만큼 뜯어 왔습니다 ㅎ
이번에 비가 와서 돌미나리들이 잘크지 싶습니다
한 이틀 있다가 한번더가서 뜯어 오려고 하네요 ㅎ
으아리네가 식초 조금넣고..
설탕 조금 고추가루에 파 마늘 양파 조금 썰어 넣고 소금으로 간을 했는데
소금은 아주 조금 돌미나리가 숨이 안죽을 정도로 살짝 넣고 버물버물 했습니다 ㅎ
돌미나리는 파르르 날아갈 정도로 간을 해야 보기도 좋고 숨이 안죽네요 ㅎ
그렇게 삼삼하게 버무려 먹어야 맛납니다 ㅎ
생으로 그렇게 무쳐 먹었는데..
아긍 그 식감이란 정말 그만 이였습니다 ㅎ
모레 정도 가서 많이 뜯어 와야 겟어요 ㅎ
동네 어르신들 하고 나누어 먹게요 ㅎ
돌미나리 뜯을 나물 놀이터 하나 찾아서 좋으네요
그전에 미나리 놀이터가 있었는데 없어졌더라구요 미나리들이 ㅎ
아긍 미나리 생각만 해도 너무 좋은 밤 입니다 ㅎ
좋은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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