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장좀 보러 갔더니 왕꼬막이 나왓는데 한팩에 한 사천원정도 하더라구요 ..
저도 좋아하고 애들도 좋아해서 사왔습니다...
꼬막 삶을 물을 올려 놓고 ...그릇에 왕꼬막을 물에 잠길 정도로 붓고는 ..
손바닥펴서 빙글빙글 돌려가면서 꼬막 껍질에 붙어 있는 이물질들을 씻어 줍니다..
깨끗히 헹구고 여러번 씻어서 소쿠리에 담아 두고는..
물이 끓으면 꼬막을 넣고 조금 기다리면 물이 끓으면서 꼬막을 입을 벌리기 시작 합니다 ..
이럴때 수저 하나 들고 슬슬 저어주면 꼬막이 입을 더 잘벌리네요 ㅎ
아마 제 생각에는 꼬막이 입을 벌릴까 말까 하던차에 수저로 건들어 주니까 탁 벌리는듯한 느낌이 ㅎ
익는데로 건져내면서 뜨거우니까 조심해서 꼬막 껍질을 벗기고 살을 빼냅니다
다 빼낸 왕꼬막을 해금이나 꼬막 깨진 껍질 같은 이물질이 있으니까 물에 여러번 이물질이 안나오게 씻어서
소쿠리에 물기 빠지게 해 놓고는 양념장을 만들어도 되고 큰그릇에 꼬막을 넣고..
진간장 마늘 고추가루 설탕 대파송송 썰어 넣고 통깨 들기름 넣고 버물버물 해주면
아주 맛난 왕꼬막 무침이 됩니다 ㅎ 좋아 하는 야채 있으시면 넣으셔도 되시구요 ㅎ
왕꼬막이라 큼직해서 한나 입에 넣으면 씹히는 식감이란 머라 말을 할수가 없네요 굿 입니다 ㅎ
겨울에는 꼬막 먹는 재미도 그만 이네요 반찬으로 한번 해보시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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