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으아리네 들깨 털어주시던 동네 어르신댁이 들깨를 터는 날이라서 도와 드렸습니다......
점심에는 물국수도 먹고 저녁에는 들깨 털은거 가져다가 선풍기로 부쳐서 모두 마무리해 드리고는 김치 볶은밥도 해먹었네요 ㅎ
일하시면서 이래서 사람이 둘이 살아야 하나봐 ...신랑이 있을때는 남자의 소중함을 몰랐어 내가...
바깥양반 떠나니까 남자가 할일들이 보이더라구 ....그래서 조물주가 부부가 함께 살라고 만들어 논거 같어..
혼자서는 힘들지만 둘이 하믄 낫쟌어...이렇게 ... 이러시네요 ㅎ
그동안 혼자 많이 힘드셨나 봅니다.......어르신이 건강하시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본받을 점이 많으신 어르신 이십니다.....으아리네도 살아가면서 어르신의 삶에 비슷하게라도 선을 그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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