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묵은 감나무에도
가을이 익어 가는 중 입니다
잎은 누렇게
낙엽이 되어 가면서
바닥으로 나뒹굴고
아직은 많은
나뭇잎 사이로 익어가는
감들이 보입니다
바닥에 내려 앉은
낙엽들만 쓸었는데
언제 매달린 감이 저렇게
주황색으로 익었는지요
손이 닿는곳에
몇개만 으아리네 몫이고
모두 산새들 먹이네요
추운 겨울 꽁꽁언 홍시까지
알뜰하게 먹어 버리는
산새들 입니다
시월의 가을은
나무에서도 이렇게
울긋불긋 익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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