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숲속구경/농장 구경 하기 778

등나무 위에 산새가 사는데 힘들어라.....

하루에 오갈때 마다수시로 비자루 들고 이 들마루 쓸어내는 일도여러번 하루 이틀도 아니고  등나무 위에 산새가 사는것은여러해지만 주인공인 산새가물까지 였다가 어치 였다가 요즘은 작은 산새 같습니다 저녁부근 오가거나비자루질 하다보면 날아가는데 맵세들인지 참새인지작은새 두마리 던데 어두워서자세히 안보이니 주인공을 모르네요  들마루에 앉을수도 없을듯 한것이 올해 저기 앉아 나물이나다듬을수 있을런지요 이쁘긴 한데 어진곳은청소도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

3월의 산속엔 눈도 오고 ᆢ

이상기온은 이상기온 봄이온듯 포근하니영상 14도 이상을 오르내리던 기온이  하루밤 사이에강한 비바람에 눈을 내리고 살포시 얼기까지 하다보니  저 연못에하루전 알을 낳은 북방 산개구리들의알이 걱정 됩니다  물을 채워 줄수도 없고 한데알의 웃부분은 물위로 나와 있고참 걱정이 됩니다  올해는 늦게 연못이 녹아서겨우 연못 물이 녹자 마자 바쁘게 밤새 울고 알도 낳았는데  낳자 마자 하루도 못되서 저렇게 자연이다시 겨울을 만드네요  그렇게 울던 개구리들은 다시겨울잠을 자러갔는지조용 하기만 합니다  겨울잠에서 깨서나온 개구리들이 얼마나 추울런지요 애고  이상기온이농사 뿐만 아니가많은 생태계도변화 시키기 싶습니다

3월 바람도 강하게 불고 눈도 내린 포도밭...

3월2일  밤부터강한 바람과 눈비가 같이 내려 눈을 쓸을수도 없는 질퍽한 땅 슬러시가 되어버린 눈은다니기도 불편하고 미끄러워서 꽁꽁언 눈길 보다더 위험 하더라구요 밤에 바람이 너무 강해서한바퀴 돌아 보는데 감나무 가지들도 큰가지 작은가지여기저기 나뒹굴고  마늘 저장 하우스도 포도 비가림도 전날찢어진곳 금간곳 비닐 테잎으로 붙여 놨더니 무사한듯 합니다  찬잔히 다시 둘러 봐야지요 포도밭 비가림 비닐도 산속살이 바람이 제일 무섭습니다.

낮기온 영상 14도 눈은 하얗게 그냥 있고

몇일째 갑지가 기온이영상 14도를 오르내리지만 하얀눈들은 그냥 있습니다 땅에는물기가 돌고 걷다보면 발은 푹푹 빠져서넘어지기 딱 좋습니다  자연살이는 겨울이지나면서 봄과 만나는 이시점이얼었던 땅이 녹으면서다니기 불편 합니다 땅이 신발을 뺏거든요  그래도 두계절이 사이좋게동거중인 이 시기는 겨우내 잠자던 생명도 깨우면서 새로운 생명을 탄생 시키는중요한 시기 라는거  도시인은 모르겠지만 자연살이 하다보면이렇게 음직이는 자연이눈에 보입니다  하루 하루  땅에 물기도 빠질테고 가믐도 들테고 모종도 심을테고 이렇게 2025년도 시작 중입니다 ^^*

오늘도 산속은 하얀눈 세상 이고....

도시는 눈이 ...다 녹은지 오래이고 시골 도로도 눈이 다 녹았것만 도로에서 조금씩 산자락으로  오르다 보면 이렇게 비자루 들고눈을 쓸은 자리만  오솔길이 되어 베시시으아리네를 반기고 눈을 치우지 않은곳은하얗게 눈으로 그냥 덮힌채로 두툼한 명주솜 같은이불을 덮은채 하얀 자연이그냥 있답니다  이 하얀눈도 녹는날 있겠지요 분명히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