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자연속에서이렇게산다 814

산속 작은 연못에도 홍연이 피기 시작 했습니다......^^*

3월 부터 그렇게 많던 작은 올챙이들은 언제 연못에서 탈출을 했는지도 모르겠고.. 연못에 하루가 멀다 하고 올챙이 살리고자 물을 가득 가득 채워주던 쥔장 한테는 인사 한마디 없이 나가 버렸네요...괘씸한 지고 ㅎ 그래도 인사는 하고 가야 예의인데 우애 이런일이 다시는 물대주나 봐..

으아리네 자연재배 꼬들이한 가지 볶음.......^^*

가지가 많이 열려서 애긍 은제 따먹나 그랬는데 비가 오면서 갑자기 매달린 가지들이 먹을 만큼 컸습니다 ..ㅎ 그래서 따서 먹기 좋은 두깨로 어슷썰기 해서는 소금에 살짜기 절였네요 물기 바짝 짜지 않고 두손으로 살짜기 짜주고는 식용유 조금 두르고 한 오분 볶아 주다가 양파 넣고 마늘 고추가루 약간 넣고 조미료 대신 설탕 쬐금 넣고 조금더 볶다가는 물을 조금 부었어요 자작하게 들깨가루 넣을거라 ㅎ 그리고는 들깨가루 넣고 대파 송송 넣고 한오분 더 가지 안상하게 뒤적여서 불끄면 맛난 가지 볶음이 된다는거 ㅎ 물렁한 가지는 어디가고 꼬들이한 고기같은 식감의 가지 볶음이 나타 납니다 ㅎ 엄마들 반찬이 머 특별한 레시피 있나요 그냥 숭덩숭덩 대충 적당히 그리고 간만 맞으면 맛나지요 ㅎ 비도 몇일 온다고 해서 밑반찬..

늙은오이 노각 무침은 이렇게 해먹어야 제맛 ㅎ

한낮에 너무 덥고 바깥 일은 못하는 시간에 반찬 두어가지씩 만들어 놓아야 수월 합니다 ㅎ 조선오이 몇개 가지고 반찬 해봤어요 ㅎ 조선오이 어린것은 씨있는것도 조금 굵어도 씨가 연해서 맛납니다 노각으로 늙은 오이는 씨가 연하면 그냥해도 되구요 실으면 수저로 가운데 씨를 긁어 내고 해도 되네요 으아리네는 그냥 껍질만 벗겨내고 도톰하게 썰었어요 그래야 식감이 좋거든요 ㅎ 도톰하개 썰어서 소금 술술 뒤적뒤적 해놓고 한 십분 있다가 소쿠리에 저대로 붓고는 물로 한번 휘리릭 헹구어 줍니다 소쿠리 채로 ㅎ 물기 꽉 짤 필요가 없네요 절여도 수분이 있어서 그대로 국물 떠먹어도 되고 맛납니다 ㅎ 그릇에 담고 고추가루 파 마늘 통깨 있음 넣으시고 설탕 쬐금 조미료 대신으로다가 ㅎ 소금은 절였으니 안넣구요 ㅎ 이렇게 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