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 많이 열려서
애긍 은제 따먹나 그랬는데
비가 오면서 갑자기 매달린 가지들이
먹을 만큼 컸습니다 ..ㅎ
그래서 따서 먹기 좋은 두깨로
어슷썰기 해서는 소금에 살짜기 절였네요
물기 바짝 짜지 않고 두손으로 살짜기 짜주고는
식용유 조금 두르고 한 오분 볶아 주다가
양파 넣고 마늘 고추가루 약간 넣고
조미료 대신 설탕 쬐금 넣고
조금더 볶다가는
물을 조금 부었어요
자작하게 들깨가루 넣을거라 ㅎ
그리고는 들깨가루 넣고
대파 송송 넣고 한오분 더
가지 안상하게 뒤적여서 불끄면
맛난 가지 볶음이 된다는거 ㅎ
물렁한 가지는 어디가고
꼬들이한 고기같은 식감의
가지 볶음이 나타 납니다 ㅎ
엄마들 반찬이
머 특별한 레시피 있나요
그냥 숭덩숭덩 대충 적당히
그리고 간만 맞으면 맛나지요 ㅎ
비도 몇일 온다고 해서
밑반찬 몇개 해놧어요 ㅎ
꽈리고추도 따야 하는데
비오고 나면 딸가 합니다 ...ㅎ
저녁부터 장마비 소식이 강하게 온다고
중부는 많이는 사백미리까지 온다네요
시간당 오십에서
칠십미리 라는데 걱정이네요
커피 한잔 하고 고추밭에 가서
고추 묶어 안쓰러지게 단도리 해놓고
가지도 단단히 안쓰러지게 묶어주고
강지들 사료도 한포대 사와야 겠습니다 ......
더운날 건강 조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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