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자연속오막살이사는이야기 253

비는자주 오고 고추밭에 풀이 풀이 애고 ㅎ

장마철이고 비가 자주 오다보니 자라는것은 풀뿐인줄 아뢰오 ㅎ 시골 어르신들이 장마철 여름에 약통 안매고는 안돼지.. 풀감당을 어찌 한다고 풀을 뽑는다고 그랴 이러시면서 밭에 빈골이며 밭 가장자리에 풀약을 약통매고 하십니다 .. 아무리 풀을 잘 뽑아도.. 정말 다시 또 올라오는 새순들 사람 주저 앉게 만듭니다 ㅎ 그래도 머 어쩌긋어요 뽑아야 하는곳은 뽑고 .. 약을 해야 하는곳은 해야 하고 순리를 따라야 하는거 같습니다 ㅎ 어제도 하루 종일 34도의 햇볕 아래서 등이 익는거 같았습니다... 월요일은 고추밭 고구마 땅콩 들깨심을곳에서 일하는 날이라서 고추밭에 풀 뽑아주고 보니 풋고추를... 그새 벌레들이 구멍내서 파먹네요 나쁜 벌레들 같으니라구 그래서 아까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벌레먹은 고추 따내면서 ... ..

으아리네 7월 초순의 호박고구마밭.......^^*

으아리네 호박고구마밭 입니다 . 해마다 호박고구마를 심으면 잘크다가 이유없이 죽더라구요 그래서 때우고 때우고 그랫는데 올해는 다른해 보다는 조금 늦게 심기도 하고 비가 오면서 시기가 맞아서 그런지 몰라도 호박고구마가 다 살았습니다 ㅎ 호박고구마 심고 처음인듯 합니다 이렇게 고구마가 안죽고 살은것이 올해는 호박고구마좀 많이 캐려나 봅니다 ㅎ 비도 자주 오고 장마철이다보니 줄기가 쭉쭉 잘도 큽니다 ㅎ 어제도 새벽에 고라니가 두마리씩 도로를 다니던데 저 고구마 잎들 고라니가 조아라 하는거라 밭한바퀴 랜턴들고 돌아다녔다는거 아닙니까 ㅎ 올해는 고추잎도 고구마순도 아직은 안끈어 먹고 있습니다 몇년만에 처음 고라니가 밭에 안들어 옵니다 ㅎ 햇님은 방긋에 물까치와 꽤꼬리는 울어데는 이 아침 후딱 강지들 산책에 케어 ..

들깨 씨앗 뿌린곳에 풀뽑기 ㅎ

아니 어째 이런일이요 ㅎ 들깨 씨앗을 뿌려 놓은곳에 싹은 나는데 들깨 새순 보다는 풀이 더 많습니다 ㅎ 씨앗이 안나와서 다시 아래 골에 다가 들깨 씨앗 뿌리고 망을 덮고 해놨어요 ㅎ 그랫더니 뒤늦게 이렇게 올라온 들깨씨앗 새순들 사이에 풀도 같이 올라 옵니다 ㅎ 새로 들깨 씨앗을 뿌렸으니 먼저 뿌린 씨앗은 그냥 포기 하자 했는데 그래도 올라온 새순들을 우애 모른척 하겠는지요 ㅎ 앉아서 풀을 뽑는데 아이고 종아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ㅎ 풀은 왜그리 많은지요 ㅎ 하루에 다 할수는 없구요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은 여기까지 이렇게 뽑아야 할듯 합니다 ㅎ 그러다 새로 씨뿌려 놓은곳도 이렇게 풀반 들깨새순이면 우얀데요 ㅎ 암튼 시작 했으니 끝은 봐야지요 무럭무럭이나 잘커서 빨리 심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ㅎ

카테고리 없음 2022.07.04

아기 두꺼비가 항아리 옆으로 쏘옥 ㅎ

보기드믄 귀한 두꺼비 입니다 ㅎ 움막 옆으로 걸어 가는데 앵두나무 앞에서 머가 폴짝 ㅎ 어마낭 두꺼비네 이러고 한발 다가서니까 저렇게 항아리 옆으로 몸을 숨깁니다 ㅎ 애고 귀엽고 여뻐서 ... 장갑을 꼈으면 한번 등이라도 만졌을 겁니다 ㅎ 살짝 건들면 몸을 부풀리거든요 머리도 슥슥 스담스담 해주면 머여 이건 이런 표정이구요 ㅎ 귀여운 저 두꺼비가 자주 보이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아침 입니다 ㅎ

하우스 모기망에 앉아 있는 장수풍뎅이 수컷 ㅎ

산속에 있다보니 .. 사슴벌레며 장수하늘소 메뚜기 사마귀 방아개비여치등 많은 곤충들을 만납니다 . 하우스 안에 들어오면 .. 덥기도 하고 먹이가 없을까봐 눈에 보이면 밖으로 내보내 줍니다. 물에 빠진 곤충은 꺼내주고 그러고 살아 갑니다 으아리네가 ㅎ 그런데 오늘은 바람도 살살 부는 기분 좋은 아침을 맞아 대형 하우스 열다가 사진속 장수풍뎅이 수컷을 만났습니다 ㅎ 반가움에 사진을 찰칵찰칵 많이도 찍었네요 ㅎ 저렇게 있다가 어디론가 가겠지요 ㅎ 어떨때는 복숭아봉지속에서 복숭아 먹고 있을때도 있습니다 ㅎ 저렿게 음직이는 자연들이 오래오래 존재해서 으아리네가 자주 만날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 입니다 ㅎ

2022년도에 태어난 아기도룡뇽 둘리ㅎ

연못앞에 걸어가다가 밟을뻔 했습니다... 뱀이 다닐 시기이다 보니 항상 뱀집게 들고 땅을 보고 다니는데 발을 내딛는데 머가 음직여서 놀라 보니까 세상에나 아기 도룡뇽 입니다 ㅎ 올해 태어난 뇽이인듯요 ㅎ 연못안에 도룡뇽이 알을 수북 수북 낳아 놓더니 많이 부화해서 나왔지 싶네요 산개구리들도 제법 보이구요 그러다보니 먹이사슬인 뱀도 다니지요 해서 길냥이들이 다니는데 쫒지는 않습니다 뱀도 잡아 놓고 그래서요 오늘부터 농장안에 야생화들 복수초며 일찍 꽃핀 자리에 풀정리 시작 하려구요 장마철이라 몇일이면 풀이 수북수북 입니다 .. 땀좀 흘리는 날이돼지 싶네요 으아리네는 ㅎ

고추밭에 곁순따고 풀뽑기..........^^*

고추밭에 비가 오다 보니 풀이 한가득 입니다 고추모종 아래 풀을 수시로 돌고 뽑다가 풀이 없어 안나겟지 했는데 몇일만에 풀이 이렇게 컸네요 비가 풀만 키우나 봅니다 .. 이날 참깨 붇돋아 주고 고추밭에 풀뽑고 그랬네요 햇볕이 쨍한 날에는 풀이 안뽑혀요 또 끈기고 아침 일찍이나 저녁시간에 뽑아야 그나마 잘 뽑힙니다 ㅎ 어느새 고추밭에도 고추가 주렁주렁 열기 시작 했습니다.. 풀뽑으면서 보니까 곁순을 따줬는데 또 나오네요 ㅎ 그래서 곁순도 땄네요 도랑치고 가재 잡았어요 ㅎ 고추밭에도 슬슬 소독을 해줘야 할까 봅니다 .. 장마에 더위에 탄저병에 벌레가 파먹고 그럴때가 됐습니다..

수중식물 마름풀 세력이 이렇게 ^^*

이곳 주인은 비단개구리 하고 마름풀 입니다 ㅎ 저 물과 마름풀 사이의 공간은 마치 시시티비 같은곳 이기도 합니다 . 누구의 시시티비냐 ...바로 비단개구리요 무당개구리 라고 하는 ㅎ 해마다 이곳에서 사는데 처다 보면 물속으로 속 들어가기도 하고 잎위로 고개를 내밀기도 합니다 귀여워요 아주 ㅎ 저는 등에 울룩불룩 색은 시커멓고 초록과 주황색이 마치 인디언을 생각하게 하지만 저는 귀엽더라구요 비단개구리도 ㅎ 그리고 잎좀 보세요 이쁘지요 그러나 더 매력이 있는것은 한겨울 저 고무다라가 바닥까지 꽁꽁 얼어도 봄이면 저렇게 새순을 피우고 살아난다는 겁니다 ..ㅎ 산속 겨울추위에 살아남는것은 야생 말그대로 자연이 허락한것만 생명을 이어 가네요 많은 식물을 키워보고 그랬으나 연못속 붕어도 물이얼어 꽁꽁 얼어죽고 다음..

으아리네 늦둥이 참깨 새순들이 푸룻푸룻 ㅎ

이밭에는 들깨만 심었던 밭 입니다 ... 올해 처음으로 참깨를 심어 봤습니다 .. 5월 내내 밭을 갈고 가물고 비가 한달을 안와서 참깨를 못심고 있다가 모처럼 온 비에 습기 안놓치려고 심은 참깨가 이제는 저렇게 제법 잎을 올렸습니다 .. 붇돋아 주고 솎아주고 그럴일만 남았습니다 ㅎ 지난해보다는 한열흘 늦었는데 그래도 무사히 잘커주리라 믿습니다 ㅎ

고구마 잎에 반가운 생명체가 ㅎ

고구마밭에 갔더니 ... 잎위에 귀한 생명체가 보입니다 . 여치는 아닌듯 하고 메뚜기 같어요 ㅎ 여치도 갈색여치가 있는데 ... 군인으로 특공대같은 그런여치가 있습니다 . 뭐든 먹어 치우고 .. 옷도 초록이 아닌 특공대들 옷같어요 ㅎ 한해는 그 갈색여치가 얼마나 많던지요 크기도 큰데다가 무리지어 다니다 보니 남아나는게 없었네요 ... 그거에 비하면 ... 저 메뚜기 같은 참한 생명체는 반가운 손님 입니다 ㅎ 고구마 잎 다 갉아 먹어도 되 놀다가라고 했습니다 ㅎ 우리의것이 좋은것이여 암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