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숲속야생화 2233

몇년만에 만난 연못속 참개구리 반갑다 ㅎ

연못에서 작은 홍연 잎에 올라 앉아 있는 참개구리를 봤습니다 언제 부터인가 이곳에는 북방 산개구리와 도룡용의 산실이고 주인으로 알았는데 한동안 안보이던 참개구리가 보입니다 요즘 논농사를 안짓다 보니 참개구리 보니가 어려운데 정말 몇년만에 연못에서 만나는 참개구리 입니다 어디서 왔을까요 주변에 논도 없는데 참 반가운 참개구리 입니다 보고 싶었거든요 두꺼비도 있고 도룡용에 북방 산개구리도 있는데 저 참개구리는 안보여서 서운 했었거든요 ㅎ 이렇게 얼굴 보여줘서 고마운 손님 입니다 ㅎ 이곳에서 연못속 또 하나의 주인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

오이 장아찌 담았습니다 반접 ㅎ

오이 반접 50개  한박스 사다가 오이지 담았습니다 애들도 좋아라 하고 저도 좋아 하는 반찬 이라서 담았는데 장아찌가 제대로 잘되었어요 ㅎ. 하루에 두어번씩 뒤집어 주고 3일만에 꺼내서 김치통에 나란히 넣고는 물엿 한통 부워놨습니다 ㅎ이제 꺼내서 썰어 고추가루 파 마늘 넣고 조물조물하면 됩니다 ㅎ 이맘때 오이 장아찌 무침은 밥도둑인거 아시지요 ㅎ저렇게 해놓고 그저께 또 사다가 반접 담았어요 오늘 보니 제법 잘 절여 지고 있었네요 내일이면 다 절여지지 싶습니다 ㅎ추가로 다 완성된 오이지 올립니다 ㅎ  물없이 오이지 담구는 방법은 오이 ................................ .50개굵은소금 천일염................500g설탕................................

마늘밭인데 한달후에는 캐야지요 ^^*

올해도 가믐이 심해서 마늘이 잘 커주려나 모르겠습니다 이제 딱 한달 남았네요 마늘 캐려면 6월 하지에는 캐니까요 한달에 비가 머 몇번이라도 와야 하는데 너무 가문 나날 입니다 올해 같이 마늘이 기절하는것은 처음 입니다 낮에는 잎들이 축 처지고 밤에는 겨우 잎을 세우고 그러네요 자연재배 하겠다고 아직 인위적으로 물을 주거나 약을 해주거나 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정성껏 심어 놓고 마음으로 키우고 자연이 키우는 건강한 으아리네 자연재배 마늘들 입니다 수확 하는 날까지 별탈 없이 잘 버텨 주기를 바랍니다 ^^*

밭에 퇴비 뿌렸어요 42포 20 키로짜리 ㅎ

고추 심을 밭에 퇴비 뿌렸습니다 밭골이 마늘밭 아래는 조금 길이가 작은가 봅니다 퇴비를 뿌려보니 밑거름 포함 42포 들어 갑니다 퇴비 밭갈기전 맞춤 비료 열포 석회 한포 고추전전용 영양제 2봉지 붕사 두개 함포에 20키로니까 840키로 ㅎ 삼태기에 퇴비 반포대씩 담아서 날랐네요 내일 밭좀 갈아 달라고 해서 모레쯤 갈면 고추 심고 고구마에 마늘도 심고 해야지요 4시이후에 시작해서 하다 보니 6시가 넘네요 올라와서 강지산책에 하우스 내리고 통장님네 댁에서 망초대나물에 자리공나물 계란찜에 미나리무침해서 저녁같이 먹고 커피한잔에 수다좀 하다가 왔습니다 두어시간 뿌리는데 땀이 납니다 애고 이제 퇴비는 뿌렸고 비닐도 8골 씌워야 하고 올해 이곳에 처음 심는데 농사가 잘되면 좋겠습니다 ㅎ

카테고리 없음 2023.05.14

시간이 만드는 초록의 공간 명암 ㅎ

아침 점심 저녁 몇시냐에 따라서 같은 공간에서 다른 이미지를 느낍니다 초록이 햇볕에 연초록이 되기도 하구요 연초록이 볕이 없으면 진초록이 되구요 각자 같은 위치에 고정 이지만 시간은 마술을 부리듯 그림을 그려 냅니다 ㅎ 사람에 눈에 비치는 그 명암에 끄덕끄덕 으아리네는 인정 합니다 ㅎ 가을까지는 야생화들이 피고 지고 하면서 그 초록에 동참 하겠지요 요기도 색 추가 하나요 이러면서 ㅎ

카테고리 없음 2023.04.29

시골 원주민 이웃들과 오손도손 쭈꾸미샤브 ㅎ

이웃집 지인이 쭈꾸미 샤브샤브 먹으러 가지고 한턱 쏘신다고 하네요 해서 이웃들과 가서 샤브해서 먹고 밥먹고 국시도 먹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 횟집인데 해삼에 멍게도 맛나게 먹었는데 한턱 내신다고 하신분말고 계산은 다른 지인분이 하셨어요 ㅎ 해서 내신다는 분은 다음에 다시 한번 한턱 내시기로 하구요 ㅎ 싱싱해 보이시죠 꾸물꾸물 했답니다 ㅎ 맛나더라구요 샤브가 ㅎ 저녁은 이웃들과 맛난 쭈꾸미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꽃피우고 왔습니다 ㅎ

15년된 엄나무 새순 땃어요 ㅎ

으아리네가 15년된 엄나무가 많습니다 저렇게 크게 자랄거 같았으면 미리 잘라 키를 낮추웠을 겁니다 ㅎ 도시 사람이 멀 알앗겠어요 ㅎ 포도밭에도 가장 자리로 심고 사과밭 가장 자리도 심고 그랫는데 너무 자라서 작년에 사과밭에는 4그루 지인이 베어 줬는데 키를 낮춘다는게 너무 잘랐는지 죽은것도 있고 잎을 피운 나무도 있네요 가슴이 조금 아프더라구요 엄나무가 모두 커서 사진속 나무하고 3그루 더 키를 낮추어야 하는데 또 죽을까봐 겁이 나서 자르기도 그렇고 우선 손다는곳에서 나무가지 잡아 당겨서 조금 땄습니다 엄나무의 그 특유의 향과 맛이 매력 있습니다 ㅎ 잎이 조금 큰 나물들은 된장으로 무침하면 맛나더라구요 해서 제가 담은 재례식 된장 조금 넣고 마늘툭툭 찧어 넣고 단백 하고 그 나물 특유의 맛을 느끼기 위해..

가을 저장 무우생채 와 어묵볶음 했어요 ㅎ

작년 김장 할때 우리 통장님이 무우를 한 열개 정도 주신거 같아요 ㅎ 그런데 두어개 씩 생채도 하고 무우넣고 소고기 국도 끓이고 하다보니 한 6개 정도 남았나 봅니다 그런데 무우가 바람도 안들고 아닥아닥하니 무우가 맛납니다 달달한것이 ㅎ 그래서 생채 그러면 또 무우는 가을 무우 따라가지 몬하쥬 ㅎ 생채 그래서 했습니다 제가 ㅎ 어떻게 했느냐 ㅎ 무우 굵게 채썰어야 합니다 씹히는 식감있어야 해서 ㅎ 무우 생채 썰고 고추가루 소금 설탕 식초 마늘 이거면 됩니다 ㅎ 양념 넣고 골고루 잘 섞어 주고는 맛을 보면 아 이맛이지 이겁니다 ㅎ 새콤달콤 한것이 금방 먹을수 있는 이 무우 생채 ㅎ 이제 한 4개 정도 남았나 봅니다 ㅎ 물엿에 무우 잘 절여서 꼬들이 해지믄 간장조금 넣고 통에 담아서 무우 장아찌 할까 어쩔까..

야생화 금낭화 와 미나리냉이꽃 구경 하세요 ㅎ

금낭화보다 미나리 냉이는 번식력이 대단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잎도 여쁘고 꽃도 여뻐서 스스로 자라기에 뒀습니다 한해가 지나고 두해가 지나고 여기저기 점령 하네요 ㅎ 그런데 잎도 꽃도 여뻐서 야생화 조아라 하는사람 봐주고 있습니다 ㅎ 계곡쪽 언덕 한자락은 모두 금낭화 군락인데 어느새 그곳 중간중간 미나리 냉이도 한자리 차지 했네요 ㅎ 금낭화의 빨간 복주머니와 하얀 미나리냉이꽃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룹니다 이런 이쁜맛에 야생화들 키우는거 아니겠는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