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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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촌시런시골이야기/원주민과알콩달콩

시골동네 지인들하고 시골에서 두부 만들어 먹었습니다 .....ㅎ

^^*!!~ 으아리네~~~ 2017. 11. 21. 14:03








시골에서 우리 통장님이 두부 만들어 먹자고  콩한말 사오겠다고 하셔서는

지인댁에서 가마솥걸고 갈아온 콩물을 넣고 두부를 만들었습니다 ㅎ

순부부도 만들고 두부도 만들고 비지도 만들어 띄워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

콩한말에 겨우 사진속에 두부 한판 나왔구요 ㅎ

냄비에 순두부는 가득히 끓여서 술안주로  ㅎㅎ 으아리네는 저 순두부에 밥 말아서 먹었습니다 ㅎ

두부도 당연히 먹어 봤는데 얼마나 고소하니 맛나던지요 ㅎ

시골은 이런 토속적인 먹걸이와 사지 않고 직접 만들어 먹을수 있다는것에 항상 접하면서도 새롭습니다 ㅎ

우리 통장님 말씀이 ㅎㅎㅎ 이제는 해먹지 말자구 ㅎㅎㅎㅎ

콩한말에 오만원 갈아오는데 팔천원 ㅎㅎ 한 6만원 들여서 겨우 두부 한판 6모 나온다구 ㅋ

두부 한모에 만원이라구 ㅎㅎㅎ 6만원이믄 두부 몇모를 사먹느냐구 이천원이라고 해도 30모 라구 ㅋ

추운날 가마솥 걸고 불때서 맛난 순두부에 비지 그리고 두부까지 만드는 그 시간의 기다림과 즐거움 ..

그리고 사람들의 만남이 두부 6모를 더 귀한 두부로 만들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ㅎ

으아리네 맹세컨데 우리 통장님 다시는 두부 만들어 먹자고 안하실듯 싶습니다 ㅎㅎㅎ

딸들 한테 두부 만든다고 오라고 하셨다는데 삼남매에 어르신 계시고 아이들까지 ㅎ

우야둔둥 재미 있는 하루 였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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