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촌시런시골이야기/원주민과알콩달콩

고마우신 분들하고 호박전에 소주한잔 ......ㅎ

^^*!!~ 으아리네~~~ 2013. 7. 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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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졋다 멈추기를 여러번 ...포도밭에서 일을 하는데 동네 형님 내외분이 오십니다...

                    포도밭에 일을 도와 주신다고  비오는데 우산을 들고 걸어서 올라 오셨네요...고맙고 감사 했습니다...

                    도시농부가 하는일이 어설프다 보니 지인들의 도움을 많이 받는 으아리네 입니다..

                    옷도 살포시 빗방울에 젓어 들무렵 일은 거의 끝나 가는데 빗줄기가 멈출거 같지가 않네요...

                    형님 그만 합시다 !!......옷다 젓네요 ..들어가서 커피나 한잔 하시자구 했습니다 ...아니라구 조금더 하던거 하자구

                    기어이 조금더 하시고 자리를 나오십니다.....얼굴에도 빗방울이 주르르 흘러 내리네요.....

                    올라 가시자구 하고는 호박 한덩이 청양고추 한주먹 딴거로 밀가루넣고 슥슬 버무려서는 부칭게를 몇쪽 부쳤습니다 ..

                    비오는데 고생하셨다구 감사하다는 말도 함께  전했습니다 ....

                    하우스 안에서 자연이 주는 빗소리를 연주 삼아 호박전에 커피에 맛난 소주들 한잔 하면서 ㅎ

                    두런두런 이야기 하노라니 어쩜 ㅎ 어슬프레 넘어가는 저녁하늘도 내편이고 흘러 나오는 노래 마다 제편 이였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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