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애완동물/보고싶은 친구들 88

되지빠귀새가 하루 사이에 날개털이 났어요 ㅎ

세상에 우애 이럴수가요 ㅎ 어제는 분명이 몸이 시커 멓기만 했는데 오늘 아침 보니 날개에 털이 나있어요 하루 사이에 이렇게 자랄수가 있나 봅니다 ㅎ 어미새가 잠시 자리 비운사이가 우리 강지들 산책 시간 인가 봅니다 ㅎ 내일 아침에는 아기새들이 눈을 뜨는것은 아닐런지요 ㅎ 하루가 다르게 크다보니 집이 좁아 보입니다 ㅎ 애고 이쁘네요 ㅎ

되지빠귀 어미새와 아기새들 이야기 ㅎ

아침에 강지들 산책을 시키다 보니 새둥지에 어미새가 안보입니다 저는 혹시 간밤에 길냥이한테 당했나 싶어서 걱정이 됐습니다 해서 폰을 높이 들고 사진을 찍어 봤더니 아기새들이 있네요 잘 있는것을 확인하고 아이들한테 사진도 전송해 주고 이름도 알려 주고 ㅎ 강지산책에 응가 쉬도 해주고 돌아 서는데 언제 왔는지 어미새가 나뭇가지에 앉아 있습니다 반가웠습니다 잘 있어 줘서 무사히 ㅎ 그래서 사진을 조심 스럽게 찍어 보는데 어마나 도망도 안가고 저러고 처다 보고 있어요 몇일전 부터 ㅎ 그래서 어미새 가차이 가서 사진 몇장 찍고는 얼른 나왔네요 ㅎ 고맙지요 머 사진도 찍게 해주고 이렇게 글을 쓸 꺼리를 만들어 주고요 ㅎ 많이 컸더라구요 빨간 알몸이 ㅎ 이제 털이 조금씩 나는지 점점 시커멓게 변하고 있어요 ㅎ 그런데..

둥지 지키는 산새 이름 혹시 아시나요 ㅎ(되지빠귀새)

얼마전에 오목눈이 새집이 나하 바닥에 나뒹굴어서 주변을 찾아보니 지프라기가 떨어진 흔적이 있어서 그곳에 그집은 놔줬어요 그러다 눈에 띤 새집 하나 ... 집을 잘졌더라구요 흙하고섞었는지 제비집을 보는듯 했습니다 마침 집주인이 없어서 혹시 이새도 길냥이한테 당햇나 싶어 보다가 높아서 보여야지요 거울을 들고 보니 새알이 5개 정도 보이더라구요 밤에도 새가 안보이면 부화기 있는 지인한테 보내자 이러고 있는데 몇시간 뒤에 새가 보이더라구요 반가웟어요 ㅎ 그러고는 강지들하고 나가면 날아가고 그러더니 오늘은 그냥 저 집을 지키네요 제 생각에 아마 새끼가 부화 된듯 합니다 사람이나 큰 개가 무서울건데도 저 둥지를 지키는 저 산새 이름은 모르지만 모성애 대단 하지요 엇그제 온 그 많은 비를 몸으로 맞으며 지켰습니다 오..

오랫만에 단비에 두꺼비도 신나신나 ㅎ

아침에 비가 잠시 덜오는 틈을 타서 강지들 쉬하고 응가 시키로 나오는데 두꺼비 한마리가 떡허니 앉아 있어요 산책로에 우리 래보라도 리트리버 별이가 성큼가서 얼른 줄을 당겼어요 쉬하고 응가하고 집에 들여 보내고는 찰칵 해봤어요 그때까지 앉아 있다가 사진 찍는데 놀랐는지 엉금 엉금 기어 가는거 찍었더니 저렇게 나왔네요 ㅎ 자슥들 건강한 땅은 알아가지고 ㅎ 올해도 자주 자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속의 저녀석도 ㅎ

꼬꼬가 알을 품어 병아리가 나왔어요 ㅎ

이웃 지인댁에 엄마 꼬꼬가 알을 품고 병아리를 키워냈어요 ㅎ 애긍 구경 갔는데 얼마나 이쁘던지요 ㅎ 머리에 털은 세워 가지고 경계는 하면서 두려울텐데 사진을 찍는데도 끔적도 하지 않고 병아리를 지키고 알을 품네요 미얀하다고 잠시 찍자 했습니다 ㅎ 조금있다가 더 넓은 곳으로 옮겨 주신다고 집도 마련 하셨더라구요 ㅎ 아주 귀한 구경 하고 왔습니다 ㅎ

2023 산새 곤줄박이 친구 이름은 둥이 ㅎ

이 곤죽박이 새 사진도 몇장 찍어야 하는데 .. 너무 빠르게 나무 가지마다 옮겨 다녀서 어렵네요 ㅎ 몇일전부터 그러니까 이동영상 찍을 때부터 갑자기 어디서 나타 나더니 요란하게 울어 뎁니다 내가 지 영역을 침범 한것도 아니것만 움막앞에서 일만 하면 날아와서 요란을 떨다 갑니다 ㅎ 제가 보이면 나타나구요 제가 없으면 조용 합니다 ㅎ 제 소망이 이 산속에서 저 산새들하고 친해지는것인데 그걸 못한다는거 아닙니까 혹시 아나요 저 곤줄박이가 소원을 들어줄런지요 ㅎ 해서 저녀석만 나타 나면 땅콩 껍질까서 한톨을 반으로 가르고 또 쪼개서 얕은 그릇에 놔줬더니 제법 와서 먹네요 ㅎ 아주 여쁜짓을 합니다 ㅎ 제가 그럼서 휘파람을 불어 줍니다 제가 왔다고 오라고 ㅎ 그럼 또 와요 어디선가 ㅎ 그럼또 땅콩 한알 쪼개서 놔주..

산속살이 강지들도 추울라 ㅎ

강지들 산장에도 안춥게 .. 담요 둘러 주고 비닐도 둘러주고 ㅎ 케이지 위에는 열등 켜주고.. 대형견들은 낮에는 비닐 걷어주고 밤에는 내려주고 아침 저녁 한번씩 활짝 문열어 실내환기 시켜주고.. 그건 좋은데 제가 애들 패드 .. 갈아주고 그럴때가 조금 불편 하네요 ㅎ 그래도 강지들이 안추우면 그 불편 쯤이야 ㅎ 산속이라 시내 보다는 3도 이상 차이나는지라 단도리 해야 합니다 강지들 하고 겨우내 안춥게 잘 지내야 하는데 올겨울은 얼마나 추우려는지요 산속살이 겨울은 물을 안얼게 관리 잘 하는게 삶의 질을 높입니다 ㅎ 물 틀어 놔도 어는 부분에 얼음도 깨주어야 하고 쉬운일 없네요 ㅎ 물배관도 얼어 막히면 대형하우스 물난리 나니 더러 물 부어 얼은거 빼내주어야 하구요 ㅎ 애고 왠 비가 또 내리기 시작 합니다 오..

겨울잠 자기 실은 북방산개구리 ^^*

통통하게 살찐 북방 산개구리가 아직 겨울잠에 안들었나 봅니다 . 하기야 뱀도 아직 돌아 다니니 산개구리들도 아직은 겨울잠 안자겠지요 ㅎ 저기 북방산개구리 있는 주변이 하우스 아래쪽 이거든요 .. 저곳에 귀뚜라미가 많습니다 . 방아개비 라던가 이런 풀벌레가 유난히 저곳에만 많더라구요 .. 햇볕이 잘들어서 그럴껴요.. 다른 하우스 아래는 안그런데 .. 꼭 이곳이만 살오른 통통이 귀뚜라미가 특이 많습니다 .. 산개구리가 아마... 귀뚜리 잡아 먹으려고 여기 있는듯 합니다 제 생각에는 ㅎ 어쩌면 요즘 먹이감이 .. 올해 마지막 먹이들 일지도 모르지요 개구리는 겨울잠을 자니까 .. 저도 올해 마지막 보는 산개구리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울음소리도 여쁜.. 북방 산개구리들이 겨울잠 잘자고 내년에 2023년도에 으아..

어제밤에도 칠점사 (까치살모사) 를 .....

어제 밤에도 비가 제법 오는데 .. 사진속 까치살모사인 칠점사를 만났습니다 안그래도 이렇게 비가오면.. 꼭 능구렁이를 만나는데 이러면서 조심 스럽게 우산을 쓰고 낫을 들고 뱀집게를 들고 랜턴도 들고 이러고 밤길을 가는데 농장안 하우스 옆에서 이렇게 큰 칠점사를 만났습니다 . 애고 우산이나 안쓰고 있어야 금방 어떻게 해보는데 비는 제법 오지요 낫도 랜턴도 뱀집게도 들고 .. 서로 만나 당황을 하고 칠점사는 칠점사데로 가던길에 몸을 움츠리고 공격자세를 취하고 저는 저데로 그대로 선자리에 멈추고 사진을 찍자 싶어 폰을 열었더니 밧데리 부족으로 사진찍는데 불도 안들어오고 우선 하우스 불빛이 있으니 잡자.. 안그럼 농장 안에서 돌아 다니다 내가 물린다 싶어 우산을 내리고 보니 저도 스르르르 움츠린 몸을 풀고 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