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간 산속에 진눈개비가 펑펑.....
비가 온다더니 온다는 비는 안오고 밖을 내다보니 진눈개비가 오는데 굵기가 비와 섞여서 왕 진눈개비 저 진눈개비가 내 마음속 슬픔 같기만 강지들 .. 산책도 해야 하는데 우리 엄마 산소 잔디도 살아야 하는데 어제밤 개굴 개굴.. 비도 안오는데 울던 북방 산개구리들도 알을 낳고자 연못으로 모이는데 이렇게 눈이 오는건 아니지 비가 와야 우리 산개구리들도 알을 낳고 그 알들도 안얼고 우리 엄마 산소에 잔디도 살고 이세상 모든 자연이 크게 숨을 쉬며 봄을 맞을건데 엄마 잘 계십니까... 아빠 엄마 괜찮으신가요 이 큰딸 마음이 ... 많이 시립니다 이 겨울 보다도 .... 빨리 마음을 추스리고 나도 내 자리를 찾아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