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는 길에 풀뽑고 언덕 풀도베고 애고 ㅎ
,,,,, 오르내리는 길에 왠 쇠뜨기가 그렇게 많은지요 뿌리도 안뽑히고 잘 끈기고 일단은 모두 풀뽑아서 비오면 물내려오는 자리에 나란히 덮어주고는 뒤돌아 서는데 언덕에 길은 풀들이 또 거슬리네요 수선화는 다 피고 져서 이번 비에 키가 반은 접은채로 절을하고 있고 쇠뜨기며 망초대 이런저런 풀들이 가득 자라서 조금더 있다가 한번 베어도 되지만 내친김에 하자 이럼서 낫 한자루 들고 화단에 맞추어서 대충 풀을 베어내니 속이 다 시원 합니다 ㅎ 저 일월비비추만 남기고 모두 베어내고 싶었는데 큰까치수영이 올해는 군락을 이루고 올라와서 풀이 너무 많은곳은 낫으로 베고 나머지는 꽃이 피면 베어내자 그래도 꽃은 봐야지 싶어서 남겨 뒀습니다 이쁜 수영꽃을 못보고 베자니 아까웠어요 ㅡ.ㅡ 까치수영 사이사이 쇠뜨기가 같이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