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새 신발이 헌 신발이 되도록 걷고 또 걷고
산길을 오르내리면서 신발 바닥이 헐고 닳고를 반복한 세월
그동안 그 많은 신발들을 버릴수가 없어서
하나둘 모여 놓은 신발이 몇컬레 인지요
누구는 그게 머라고 버리고 말지 이렇수도 있겠지만
그 헌신발이 또 한 나자신이고 세월이고 땀이고 결과이고 이런지라
먼지가 묻으면 물로 씻어 다시 세워 놓고 바라보고 그럽니다 ㅎ
이쁜 다육이 화분으로 변신 시켜 볼까 생각중 입니다 ㅎ
저 신발에 먼지가 걷힐 시간이 없습니다
깨끗하게 신을 씻어 신어도 몇 발자욱 지나면 다시 먼지인것을
이것이 또 시간인것을 ㅎ 이렇게 살다 가렵니다 저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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