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도 바쁜데
낙엽까지 쓸어야 합니다
일복도 참 많습니다 제가 ㅎ
가을에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한여름 초록이 무성한 계절에
낙엽이라니요 ㅎ
아침에 쓸어내도 저녁에 보면
다시 그만큼 떨어져 있습니다
올해는 장마비도 많이 오지만
장마 기간이 길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산새들이 나무 그늘에 쉬느라
나뭇가지에 앉아 노닐다 보니
더 낙엽이 떨어지는듯 합니다 .
산속이라 산새들이 많지만
그중에 물까치 이 물까치가
떼로 몰려 다닙니다
열마리도 아니구요
한 삼십여마리 정도씩
몰려 다니고 밤에 잠도
이 대문앞 벗나무 가지에서 자더라구요
밤에 문열다 보면
자다가 놀랐다고 소리지르면서
다른데로 날아 가거든요
포도밭 옆인데
포도 피해도 많은듯 합니다
새들이 과일을 콕콕 찍어 파먹거든요
자연속에 살다보니 산새들 ...
이 음직이는 자연들 뒷처리도 제 몫이라는거 ㅎ
그러나 어쯔긋어요
잠시 소풍나왓다 가는 인생
사는동안 더불어 살아야지요 ㅎ
해서 오늘도 일찍 엄치
비자루 들고 쓸어 내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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