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979

6월 7일에 심은 고구마도 이렇게 잘살고 ㅎ

으아리네는 고구마도 늦둥이 고구마 입니다 ㅎ 고구마 순을 사다가 6월 7일에 심었네요 고구마 순을 사다가 심자 그러고 사왔는데 동네 삼춘 포도 딴다고 점심 드시러 오세요 해서 가서 점심 먹고 저녁까지 일좀 해주고 그렇게 한 4일 일해 주는라 고구마 순을 바람 통하게 두웠더니 그래도 시들이 해지더라구요 애고 고구마 순 죽이긋다 싶어서 삼춘네 일해 주고 5시 넘어 와서 수분 안날아가게 비닐을 일단 씌우고 중간중간 삽으로 임시 흙만덮어서 비닐이 밤에 안날아 가게 해놓고 다음날 마저 삽으로 흙 떠서 덮어 놓고 고구마순 심고 물줬습니다 걱정은 조금 됐지만 그래도 사온 줄기가 약한 서너개 말구는 모두 다 살아서 고구마 밭이 여쁘네요 요즘 ㅎ 이제 흙내음을 맡아서 줄기도 제법 뻣어요 ㅎ 하루 늦게 심은 땅콩도 이쁘게..

6월 초순에 심은 늦둥이 땅콩들 이렇게ㅎ

6월 8일에 작년에 심은 땅콩 껍질채 둔 그 피땅콩 그대로 둔거 겉에 피를 제거해서 땅콩을 꺼내서 좋은것으로만 두알씩 그거두 산새들 피해서 밤에 심었어요 ㅎ 저녁 7시반에서 8시조금넘어서 까지요 ㅎ 낮에 심으면 비들기며 산새들이 전기줄에 앉아서 보고 있다가 파먹어요 영리해요 다 보이나 봅니다 ㅎ 심지어 싹이 튼것도 싹을 물어내서 속에 콩만 끈어 먹더라구요 ㅎ 그래서 작년에는 백여개는 안났어요 싹이 올해는 거의 다 싹이 나왔네요 심은지 한 20일 됐나 봅니다 ㅎ 다들 일찍이 심지만 으아리네는 항시 늦게 심어도 서리가 잎을 사그러 트릴때 캐도 좋더라구요 고구마도 늦둥이라 잎이 서리에 사라지고 캐도 고구마도 그냥 좋아요 제가 농사 지어보니 그렇습니다 일찍이 4월 5월 초에 심으면 찔레꽃피면 가믐 든다고 그시기..

마늘 마지막골까지 다캤어요 장마전에 ㅎ

24일 토요일에 마늘 다 캤습니다 ㅎ 마늘을 캐면 흙도 저렇게 묻어 있고 줄기도 잎이 마르면서 낙엽이 져서 지저분 해집니다 그것을 줄기 낙엽진거 다 훑어 내주고 마늘에 묻은 흙들도 하나 하나 다 털어주고 그러면 비로소 뽀얀 속살이 저렇게 드러 납니다 ㅎ 사진속을 비교해 보세요 캐서 바로 올린것과 깨끗하게 정리해서 놓은것을 밭에서 저렇게 정리 다 해서 니어커로 실어서 마늘 마저 말리고 저장 장소까지 가져다 놔야 합니다 ㅎ 한접 캐는 날은 조금 여유가 있는데 두접캐는 날은 시간이 쬐메 바쁘지요 ㅎ 마늘 6골 하나 하나 씨앗도 혼자 심고 캐는것도 혼자캐서 이쁘게 저렇게 수확을 하고 보니 정말 금쪽같은 내새끼들 입니다 ㅎ 꼬맹이 마늘도 묶었어요 그래야 말라서 ㅎ 작지만 까서 장아찌도 담고 후라이팬에 구워서 야채..

늦게 심은 땅콩도 잘자라고 있네요 ㅎ

다른집 보다는 훨씬 늦게 심은 늦둥이 호박 고구마와 땅콩들 입니다 호박 고구마 두줄 심고 모서리 땅쪽으로 작년 농사지은 피땅콩 까서 심었는데 아주 이쁘게 잘자랍니다 몇군데 안나오는데 아마 제가 빼먹었나 봅니다 ㅎ 올해는 심기도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에 심었고 워낙이 늦게 심어서 그런지 새들이 파먹는 피해는 안봤습니다 다행이도 ㅎ 그래서 거의 씨가 다 나왔다고 보면 됩니다 땅콩은 자라는데로 비닐을 찢어 주라는 동네 어르신 말씀에 따라 오늘도 땅콩이 자란 만큼 조금더 찢어 줬어요 ㅎ 더 무성하게 크면 더 여쁘거 같습니다만 너구리가 옥수수도 쓰러트려서 다 먹는데 땅콩은 무사 할까요 그게 걱정이 됩니다 땅콩심은 자리가 옥수수 심었던 자리인데 해마다 옥수수 오소리 한테 다 뺏긴 자리거든요 ㅎ 워낙 땅파는것을 잘..

비도 온다고 하고 들깨 씨앗 뿌렸습니다 오늘 ㅎ

왼쪽 골에 풀들 보이시지요 ㅎ 밭갈은지 한달 정도 됐다고 풀이 저렇게 났습니다 저 풀들 쇠시랑으로 모두 땅 뒤집어 제거 하고 한 이틀 두웠는데 세상이 속에서 풀이 또 나오는 겁니다 오늘 보니 쇠비름이 특히 올해는 쇠비름이 밭전체에 씨앗 뿌린듯 나오네요 ㅎ 유일한 오메가 3인디 나물로도 먹지요 발효액에 청도 담구요 ㅎ 밭은 풀 제거에 돌골라 놨긋다 들깨 씨앗만 뿌리면 된다 이랬는데 풀이 쇠비름이 또 나오고 있어서 다시 풀제거 하고 밭골 다시 만들어서 씨앗 뿌리고 저렇게 차광막 덮어 놨습니다 ㅎ 그냥 두면 참새들이 다 들깨를 조아 먹어요 ㅎ 조로에 한가득 물담아서 흠뻑 주었네요 비는 온다고 하지만 오늘 그래서 저렇게 들깨씨앗 뿌리고 고추밭에 곁순 모두 8골 따주고 줄도 한번 더 올려 매주는데 빗방울이 살짝 ..

두골째 캐서 묶어 보니 19접 나옵니다 ㅎ

마늘 두골 캐서 반접씩 세어서 묶고 나니 19접 입니다 니어커로 3번 실어다 나르고 잘 마르게 저장실로 들여다 놨습니다 하나 하나 묶으면서 흐믓 했네요 ㅎ 그렇게 크지도 않고 6쪽 마늘로 야무지게 적당하게 잘컸습니다 저희 마늘이 마늘들중 제일 작은 마늘도 쪼개 보면 한쪽한쪽이 실하고 크거던요 ㅎ 저렇게 반접이 세어놓고 묶어 놓고 올리기전 사진을 찍으면서 이맛에 농부는 농사짓나 보다 했습니다 ㅎ 내년 마늘 씨앗 할거는 캤습니다 ㅎ 나머지 4골더 캐야 합니다 ㅎ

으아리네 저장 마늘 캐기 시작 했습니다 ^^*

으아리네 저장 마늘 캐기 시작 했습니다 모두 6골 심었는데 첫번째골 캐면서 찰칵 해봤습니다 포도밭에서 한 일주일 순질러 주고 일좀 했다고 세상에 우애 이렇게 깨끗하던 마늘밭에 풀이가득 한건지요 정말 풀과의 전쟁 입니다 ㅎ 벌레 먹는다고들 약치도 영양제 준다고 약치고 가물다고 물대주고 다들 그렇게 키우던데 인위적으로 물을 주거나 마늘잎에 약한번 안주고 키운 건강한 으아리네 저장 마늘 입니다 심을때도 혼자 심었고 캘때도 혼자 캐고 있네요 ㅎ 이쁘게 잘자라준 마늘들 기특해서 궁디 툭툭 해줬어요 ㅎ 어제 두골 캐서 묶어 올려 놓고 약하나 먹고는 기절 하듯 잠들었네요 왠 바람이 이렇게 부는지요 어제 밤부터 고추밭에 일찍이 내려가 봐야겠습니다

울타리옆 마지막골 포도밭 정리까지 ㅎ

포도밭 마지막 골까지 모두 정리 마첬습니다 ㅎ 징하네요 제가 생각해도 인간승리 입니다 ㅎ 가지 단전지 하고 여즉 그냥 두웠다가 올해는 한번에 포도 어깨뿔때기 따고 덤발따고 곁순따고 마디 앞 세서 순지르고 포도알까지 솎으면서 가지 집어 주는데 애고 새순 나온것이 어디 지자리에만 있겠는지요 ㅎ 이쪽 가지가 멀리 남에집까지 넘어가고 덩굴이 서로끌어 잡고 있지를 않나 포도알도 이쪽 가지 포도알이 저쪽가지 포도알을 끌어 안고 놓지를 않고 ㅎ 아고 올해 같이 오래 두웠다가 해보기는 처음이지만 와 못할짓 이였습니다 ㅎ 새순 나오면 길게 나오는것 부터 집게로 집어 주고곁순 따주고 순지르고 했것만 작년에는 포도 가지가 많이 죽었어요 가장 자리가 얼어서 그런지 그래서 송충이가 또 새순을 다 갉아 먹기도 해서 나무가 바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