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계절은 연못에도 가득 합니다...
노란 꽃창포가 너무 번져서 이러다가 연못 전체가 창포밭 되지 싶긴 하지만
이렇게 새순이 올라오고 할때는 참 싱그럽고 이쁘네요..
너무 많이 창포가 번지면 연못을 다시 파서 만들을까 하네요 ㅎ
그때 까지는 이쁘게 봐주려구요...
등나무도 기세가 얼마나 센지 하늘높이 올라가 넓은 그늘을 만들고 있습니다
가을에 하나둘 떨어지는 낙엽을 한없이 다 쓸어 주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새순들이 이맘때면 아주 곱습니다...이런 즐거움으로 수고로움은 잊습니다 ㅎ
요즘 등나무 꽃이 주렁이주렁이 합니다 ...ㅎㅎ
올해도 새들이 저 등나무 속에 이쁘게 집을 짓고 아기새들을 부화해서 나가면 좋겠습니다 ㅎ
어린 순들이 떨어지는 것으로 봐서는 새들이 들랑 거리는거 같습니다 ㅎ
요즘 새집 마다 새들이 알을 풉고 있느라고 들여다 봐도 가만히 있네요 ㅎ
얼마나 놀라겠어요 ㅎ 그래도 이맘때 아니면 그 새하고 눈을 언제 맞추어 보겟어요 ㅎ
이쁜 아기새들이 보고 싶어 집니다 ㅎ
새들 집을 몇채 만들어 달라고 부탁은 해놨는데 가져오면 여기 저기 달아 주려고 합니다 ㅎ
으아리네 움막 앞에 연못 전경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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