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
여전히 품을 내어 주지만
가을을 넘어선
겨울의 품속은 따뜻 하지만은 않다.
눈으로
보는 자연도 춥고
몸에 와닿는
서늘함도 춥다
발길에 머무는
바스락 소리에서
가을의 낭만은 사라진다.
하얀 눈이 덮히면
낙엽소리 대신 뽀드득 뽀드득
눈 밟는 소리가
또다른 자연으로 다가설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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