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심은 참깨가 애를 태우고 50일 만에 싹을 티우더니 ..
어느새 두어달이 지나가고 이제는 그냥 저냥 먹을만 하게 익어서..
풀하나 참깨 하나 제겨 가면서 베어 내어서 잘 마르게 조뱅이 틀어서 세워 놨습니다 ...
역시나 풀속에서 건진 귀한 보물들 입니다 ㅎ
화학비료 안주고 그냥 자연 그대로 키우다 보니 ..
가늘고 키도 안크고 짜리몽 하지만 건강에 좋은 먹걸이 라는거 ㅎ
작으면 어떤지요 못냄이면 어떤지요 자연 그대로 키워서 건강하게 먹으면 되는것을요 ㅎ
이제 한 일주일 정도 말려서 툭툭 한단씩 들고 털어서 참깨만 수확 하고 ...
한번더 말려서 떨어주면 참깨 수확은 끝남니다 ..ㅎ
동네 가깝게 지내는 지인 부부가 어참 7시에 와서 도와주고.....동네 삼춘이 지나가다 차세우고 도와주고 ㅎ
고마운 지인들 덕에 참깨 수확 무사히 끝냈습니다 ㅎ
이렇게 또 으아리네의 산속 하루가 지나가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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