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해서
농사 지은 감자 조금 삶았어요 ㅎ
좋은거는 박스로 다 담아 놓고...
꼬맹이들 쫄여서
반찬으로 먹을거 조금 하고..
박스에 담고 남은 못냄이들
먼저 먹으려고 담아놨는데
그거 몇개 껍질 벗겨서 삶았어요 ㅎ
따끈하니 소금에 꾹
찍어 먹으니 맛납니다 ㅎ
비가 이렇게 바람을 동반하고
세차게 오고 있는데
밭에 참깨며 고추가 바람에
넘어질꺼다 그럼서 걱정은 태산인데
입에 들어가는 감자는
담백하니 한여름 비오는날
밖을 내다 보면서
먹기에는 시골살이 하고
딱 맞는듯 싶습니다 ㅎㅎ
폰으로 날씨 보다가
비가올 확률이 100퍼센트는
처음 보는듯 합니다 ㅎ
오늘은 일기예보도 잘 맞네요 ㅎ
우야둔둥 오늘은
종일 비가 오다보니
누구도 밭에서 일은 못할것이고
이렇게 쉬고 있으니
마음도 편하고 좋기만 합니다 ㅎ
으아리네 그냥 에라이 모르긋다
이거 하는 중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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